안녕하세요, 제8기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오준서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울산 남구 태화강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울산교 장생이다리에 다녀왔습니다.

울산교 장생이다리에서는 매주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 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야간 경관 빛 조명들이 춤을 추는 아주 멋지고 신기한 광경을 함께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그러한 울산교 장생이다리에 다녀온 이야기들 간단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먼저 올해 역시나 울산교 장생이다리에서는 빛쇼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태화강의 야간 볼거리인 울산교 빛쇼가 지난 5월 9일부터 다시 본격 운영에 들어가 기존 울산교 다리 경관조명 시설물을 점검하고 음향이나 조명 컨트롤 시스템 그리고 상부 주 경관조명 등 무빙라이트 램프를 모두 교체하여 올해 울산교 빛쇼를 더욱 아름답고 멋지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울산교 빛쇼는 지난 5월부터 6월~8월, 9월~11월, 12월로 나누어 울산시민 또는 이곳 동네 주민들은 물론 태화강 울산교 빛쇼를 관람하기 위해 태화강을 찾는 방문객들의 흥을 더욱 돋우며 야간 경관 조명 빛에 요즘 유행하는 최신곡 음악 7곡을 준비하여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약 15분 간격으로 총 4회가량 멋진 빛쇼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블로그에 소개코자 울산교에 다녀온 저로서는 앞으로 우리 울산교가 울산 시민들의 특히나 우리 울산 남구 주민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문화공간으로 태화강의 색다른 재미를 함께 느끼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전국적인 야간경관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함께 염원해 봅니다.

또한 울산시에서는 앞으로 버스킹 공연이나 축제, 예술행사, 댄스 챌린지, 야간 여행상품 등과 연계하여 울산시, 유관기관, 언론사 등의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울산교 빛쇼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해 볼 만한 대목이 아닐 수 없겠죠?!

멋진 빛쇼를 감상하고 본격적으로 울산교 장생이다리를 걸어봤습니다.

울산 남구 신정동과 중구 성남동을 이어주는 울산교는 울산에 살고 있는 우리들과 함께한 세월이 아주 긴 다리인데요.

울산교는 처음 이 다리가 지어질 당시만 하더라도 2차선 규모의 차량 또는 보행자가 통행했던 다리였으나 점차 노후화되어 1994년부터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전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마 울산 태화강을 끼고 들어서 있는 교량들 중에서는 가장 오래되고 긴 세월 동안 우리들과 함께하고 있는 다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울산교가 몇 차례의 탈바꿈 끝에 오늘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울산교의 모습으로 그냥 평범한 울산교가 아닌 '울산교 장생이다리'가 돼있더라고요.

'장생이'라는 이름은 이미 울산 남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캐릭터의 이름이라는 것을 잘 아실 테고요.

그러한 장생이 캐릭터 조형물을 울산교 곳곳에 설치해놓은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아주 많은 곳입니다.

울산교 장생이다리가 되기까지 울산 남구에서는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울산교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노후된 데크와 시설물을 교체하고 보행 환경에 대한 안전성과 쾌적성을 향상시키고자 기존 나무 바닥을 자전거도로 품질로 내구성을 강화하였으며 장생이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울산교라는 역사적인 보행교를 힐링 공간 또는 문화명소로 탈바꿈시킨 프로젝트라 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 이후 방문객 수가 약 2배 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장생이 포토존 덕분에 MZ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된 나름의 성과도 나타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울산교 장생이다리의 포토존 이야기를 해드렸었죠. 울산교 장생이다리에는 총 네 가지 부류의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리 입구에서 밝은 미소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이곳의 첫 인증샷 명소인 '인사하는 장생이'부터 다리 보행 중 자연스럽게 다른 포토존으로 안내해 주는 귀여운 구조의 '방향을 가리키는 장생이', 노을 또는 매일 밤 야경을 한껏 하트 안에 담아내어 로맨틱한 사진을 남겨 볼 수 있는 것이 인기 포인트인 '장생이 하트 포토존' 등.

MZ 세대 사이에서 장생이 하트 포토존은 노을 감성을 담아내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소문나 있으며 이 포토존 덕분에 이용객 수가 급증하는 사례도 있답니다.

또 어두컴컴한 밤이 되고 중구 성남동 방향으로 넘어가는 쪽엔 다리 끝에서 장생이가 같이 이 다리를 건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멋지고 따뜻한 상황을 연출해낸 '함께 건너는 장생이'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이처럼 울산을 대표하는 역사 깊은 현수교인 울산교에서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펼쳐지는 아름다운 빛쇼와 함께 울산교 보행자 구간을 개선하여 장생이 캐릭터 포토존과 감성 조명을 더한 문화 명소인 장생이 다리까지 건너며 울산교에 대해 함께 알아봤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울산교 장생이 다리에서 걷는 즐거움과 함께 울산교에서 빛쇼 그리고 저녁노을 지는 멋진 풍경을 지켜보는 감동과 장생이 포토존에서 추억 한 장 남길 수 있는 사진을 찍는 재미까지 모두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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