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

바로 선선해진 저녁부터 호수공원에서 산책을 하는 것인데요~

더운 한낮을 피해 해 질 무렵에 호수공원을 찾았더니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오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딱 좋았던 여름날의 저녁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우리 세종시의 자랑인 세종호수공원의

저녁 산책을 추천하기 위해 포스팅해봅니다.

〈 세종호수공원 〉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1201 (다솜로216)

* 개장시간 : 05시 ~ 23시

* 입장료 : 무료

* 분수가동 : 평일 2회(12시, 20시) / 휴일 4회(12시, 16시, 18시, 20시)

* 휠체어 이용 가능

* 주차장

제1주차장 :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로 67

제2주차장 :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621

제3주차장 :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630

제4주차장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114-46

세종호수공원은 주차장이 여러곳 있습니다.

저는 제1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말 저녁이었음에도 주차하기 어렵지않았습니다.

호수공원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국립세종도서관이 있는 곳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시원한 저녁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시민들,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돗자리를 깔고 간단하기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모래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하는 가족들도 많이 계셨고

오두막에서 간식을 드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그늘막이나 텐트는 설치가 불가하며 더위를 피하기위해

세종시 자체적으로 만든 그늘막과 오두막이 종종보입니다.

조금 자리를 일찍 잡는다면 작게 마련된 아늑한 오두막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준비해와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추억을 쌓아보는 시간도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 가는 길에 분리수거함과 쓰레기통이 잘 마련되어 있으니 피크닉을 즐기시고

나온 쓰레기와 재활용품은 정리정돈을 잘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우리의 호수공원을 깨끗하게 이용합시다 :)

해질녁 하늘 색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있는 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로 축구장의 62배, 평균 수심 3미터입니다.

세종호수공원은 국립세종도서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산책 후에 도서관에서 독서를 하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세종호수공원은 시민들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대여하셔서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시는 것도 호수공원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호수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지원단에서

만든 건강과 관련한 표지판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흡연은 뇌졸중과 심정지 발생 3배 증가,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

" 10칼로리 소모하면 건강수명 4분 27초 연장시켜요"

등의 문구를 통해 건강에 대한 경각심도 갖게 되고 좋은 정보도 얻으면서 더욱 힘을 내서 산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식 칼로리, 운동 칼로리 등도 기재되어 있어서 평소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운동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습니다.

운동하기 좋은 도시 세종시! 라고 산책로에서도 느끼고갑니다.

세종호수공원 광장에는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세종호수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한번 씩 바라보며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아직 역사 의식이 부족한 어린아이들도 평화의 소녀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르게 알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세종호수공원은 축제섬, 물놀이섬, 무대섬, 물꽃섬과 습지섬으로 5개의 인공섬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호수의 남측과 북측을 세호교라는 다리가 이어주고 있습니다.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산책로를 따라 직진 한 후에

세호교 다리를 건너면 국립세종도서관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세호교 다리 중간이 무대섬이고 많은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는 곳입니다.

세호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보행교로 호수를 건널 수 있고, 수상무대섬과 소형섬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종호수교를 줄여서 세호교라는 이름이 붙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페인어로 세호 (cejo)는 해가 뜬 뒤 강이나 개울에서 일어나는 안개를 의미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금강의 아침 안개가 잦은 우리 지역의 특색을 잘 나타낸 중의적인 의미의 다리인 것 같습니다.

세호교를 건너고 나서도 캐빈과 그늘막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은 돗자리를 깔고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기도 하고 애완동물과 산책을 즐기기도 합니다.

이곳에 매점도 있어서 간단하게 간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맞춰서 가시면 분수도 볼 수 있습니다.

분수 가동 시간을 맞춰가셔서 산책도 하고 분수도 바라보며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분수 가동시간 : 평일 2회(12시, 20시) / 휴일 4회(12시, 16시, 18시, 20시)

저희는 분수를 가까이에서 보려고 했지만 매점에서 간식을 사먹고 정리를 하고 나니 어느새 9시가 되어

마지막 분수를 보지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마지막분수 가동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20시이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간식을 먹고 정리하고나니 어느새 깜깜한 밤이되었습니다.

조명이 환하게 들어온 호수공원은 또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더운 여름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호수공원 야간경관을 즐기며 밤산책하기 추천드립니다.

" 10칼로리 소모하면 건강수명 4분 27초 연장시켜요 " 라는 말을 기억하며

운동하며 산책하며 건강해지는 세종시민이 되어봅니다.

다음에도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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