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으로 유명한

충남 대표 수국 관광지

(방문 전 개화여부 확인하세요!)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 967


드디어 여름이 시작되면서 곳곳에 수국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충남에도 수국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많이 있는데요, 아직 가보지 못한 태안의 팜카밀레를 다녀와 보기로 했습니다.

▲ 팜카밀레 주차장의 모습

팜카밀레는 주차장이 여러 개 조성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태안의 명소이다 보니 꽤 넓은 주차장도 많은 차량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 팜카밀레 입구

팜카밀레는 별도의 매표소는 없고, 입구에서 결제를 하고 바로 입장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시즌 별로 가격이 조금씩 변동되는 것 같고, 수국 시즌인 지금은 성인 기준 13,000원 이네요.

내부에 직접 운영하고 있는 카페가 있는데 커피나 족욕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패키지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충남투어패스를 이용했는데요, 충남투어패스는 입장만 가능한 기본 패키지입니다!

투어패스를 이용한 방문객들이 많은지, 투어패스를 보여드렸더니 금방 처리가 되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팜카밀레 내부 카페

앞서 짧게 설명했지만, 팜카밀레의 정식 이름은 팜카밀레 허브농원 입니다.

그만큼 허브에 중점을 두고 있는 곳 인데요, 지금은 직접 재배한 라벤더를 사용해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팜카밀레 소개 글을 살펴보면, 직접 씨앗을 파종하고 식물을 재배하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벤더 외에도 캐모마일, 민트, 버베나 등 다양한 허브를 재배하고 차를 만들거나 음식, 예술에 활용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정말 많은 노력으로 가꾸어 지고 있는 팜카밀레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팜카밀레 허브가든

팜카밀레에는 정말 다양한 컨셉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왕자정원, 그라스가든, 케잌가든, 라벤더가든, 키친가든 등등 각기 다른 모습의 개성있는 정원들인데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하고, 아직 꽃이 덜 피었는지 황량한 곳도 있었지만 각 정원마다 스토리가 있고, 그것을 정원으로 표현하려는 노력의 흔적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 팜카밀레 수국의 모습

가장 큰 목적이었던 팜카밀레의 수국을 만나보았는데요.

아직 완전히 만개하기 전에 방문하다 보니, 아직 피지 않은 곳도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팜카밀레 수국의 대표적인 스팟은 거의 피지 않아 조금 아쉽기도 했구요.

그렇다고 전혀 안 핀 것은 아니라 곳곳에서 풍성한 수국과 사진을 함께 찍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아주 좁은 길목의 양쪽에 수국이 가득 핀 스팟도 사진을 찍으면 프레임 가득 수국이 들어와 아름다웠습니다.

길이 좁아 지나다니면서 수국과 충돌의 위험이 있어 아주 조심스럽게 다녀야 합니다.

▲ 팜카밀레 애니멀가든

팜카밀레에는 크지는 않지만 토끼, 당나귀, 염소 등 동물이 살고 있는 애니멀가든도 있습니다.

여기서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이 즐거워 하는 공간입니다.

새로운 당근을 가져오면 먹던 당근도 뱉고 달려오는 토끼들이 아주 귀엽네요.

▲ 다양한 구도의 팜카밀레

길을 따라 걸으면, 다양한 구도에서 바라보는 팜카밀레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날이 더워졌지만, 대신 푸른 하늘과 풍성한 구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건물이나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가구, 요소들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한 것 같네요.

▲ 큰 길로만 다닌다면 만나지 못할 정원들

팜카밀레에 방문하셨다면, 지도나 팸플릿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정말 곳곳에 작은 길을 따라서도 많이 꾸며져 있는 모습을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미로 같은 구조 때문인데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숨어있는 정원들이 정말 많아 잘 살펴보면서 다녀야 합니다.

지도가 없다면 지나갔던 길을 여러 번 지나갈 정도로 길이 복잡하고 헷갈렸습니다.

딱히 관람하는 방향이 있는 것도 아니라 다니다 보면 같은 방문객 분들과 여러 번 마주치기도 했었네요.

하지만 같은 곳을 여러 번 지나다니면서 살펴보면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친 곳이 많아 다시 꼼꼼히 보기도 했습니다.

안내를 보면서 다녀도 헷갈리는데, 그냥 걷다 보면 아쉽게 보지 못하고 지나칠 곳이 많으니 잘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팜카밀레는 꽃을 볼 수 있는 많은 태안의 명소 중 한 곳인데요.

이 곳은 화려한 꽃이 메인은 아니고, 팜카밀레만의 철학을 가지고 조성된 크지 않은 허브농원 입니다.

정말 수국만을 보기 위해서 오기에는 수국이 다른 명소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니, 이 점을 잘 고려하셔야 할 것 같네요.

팜카밀레의 수국시즌 운영은 6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라고 하니, 일정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남투어패스를 이용한다면 팜카밀레 뿐 아니라 태안의 다양한 수국 명소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투어패스를 이용해 경제적이면서도 여러 관광지를 함께 즐기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팜카밀레 허브농원

○ 충남 태안군 남면 우운길 56-19)

○ 운영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7시 (시즌에 따라 다르게 운영)

○ 입장료 : 성인기준 기본 13,000원 (패키지 및 시즌에 따라 가격변동)

○ 주차장 : 있음(무료)

※ 방문일 : 2025년 6월 22일 일요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밍데이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여행지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충남방문의해 #충남관광 #충청도여행 #충청도가볼만한곳




{"title":"[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드디어 시작된 수국 시즌!","source":"https://blog.naver.com/sinmunman/223920057194","blogName":"충청남도","domainIdOrBlogId":"sinmunman","nicknameOrBlogId":"충청남도","logNo":223920057194,"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