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도서문화 축제! 제15회 안양북페스티벌

5월 13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안양 북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

'제15회 안양 북페스티벌'은

책 문화 행사를 통해

책 속의 길을 시민들과 공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축제입니다.

​

책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15회째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

화창한 봄날 진행된 '제15회 안양 북페스티벌'에는

아침 일찍부터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

오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제15회 안양 북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책 문화 행사 부스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많았습니다.

​

​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오행시 작품 공모 및 발표회가 진행되었는데요.

​

오행시의 주제는

'지구 살리기'와 '책들아 놀자'였습니다.

​

현장에서 심사하여

최우수 4명, 우수 8명, 장려 8명에

상품을 지급하는 행사입니다.

​

​

안양시 새마을 이동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할 수도 있었고 1부, 2부로 나누어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3', '신비 아파트'를

상영하기도 했습니다.

​

한쪽에서는 식전행사, 부대행사로

오케스트라 공연, 기타 밴드 공연, 오카리나 공연,

색소폰 공연, 사물놀이 공연, 댄스팀 공연 등이 펼쳐졌습니다.

​

​

새마을문고 활동 현황, 마을 도서관,

작은 도서관 활동 현황을 담은

전시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안양시에 시립도서관 외에도

곳곳에 위치한 도서관이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네요.

​

​

'제15회 안양 북페스티벌'이 가장 기대되었던 이유는

체험활동 행사가 많기 때문이었는데요.

​

행사장에서 무료로 원하는 체험부스에 들어가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주로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행사들로

가족 나무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

나무 비즈 팔찌 만들기, PVC 가방 만들기,

나만의 비치볼 만들기, 타투 체험,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네일 아트,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있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함께 참여하던 압화 책갈피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

​

책과 관련된 부스도 있었는데요.

​

책 놀이터, 알뜰 도서 교환전, 좋은 책 전시,

큰 책 전시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책을 읽는 시민들도 보였습니다.

​

다 읽을 책을 나누어서 볼 수 있는

알뜰 도서 교환전은 가격도 저렴하고 의미 있네요.

​

​

안양시립도서관에서도 참여부스를 만들어

포토존, 독서 체험 및 특성화 도서 전시,

책 피크닉 세트 대여 등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

안양시 도서관 특성화 도서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심 가는 분야의 책을 추천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

​

2023년 안양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안양시 올해의 책인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클로버 ▲비밀 전학은

큰 책으로 만들어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1998년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에서 시작되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된 지역사회 독서 운동입니다.

​

인물, 성별, 연령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주민들이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독서 공동체의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

안양시에서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으로

안양시민들이 최종 선택한

일반 분야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청소년 분야 ▲클로버

어린이 분야 ▲비밀 전학 도서가

'안양시 올해의 책'이 되었습니다.

​

​

멋진 포토존!

​

'제15회 안양 북페스티벌'은

시민들,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행사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