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블로그기자단] 연인들 데이트 코스 어디? 꽃길 걷기 추천-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와 장미광장
글·사진 : 블로그 기자단 장은희
❣ 송파로(Road), 열여덟번째 이야기 ❣
서울 가까운 곳 데이트 코스 어디?
이 가을, 꽃으로 가득한 올림픽공원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쉼과 사색의 공간, 올림픽공원!
코스모스와 장미가 가득한 들꽃마루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정말 최고예요.
또한 올림픽공원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 촬영 명소이기도 하죠.
바로 올림픽공원 9경인데요.
지난 연휴에 8경 들꽃마루와 9경 장미광장의 코스모스와 장미꽃밭이 놀러 온 연인들 덕분에 포토존으로 물들었어요.
올림픽공원은 1986년 43만 평 규모로 조성되어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곳이죠.
한성백제시대 중요한 성곽 가운데 하나인 ‘몽촌 토성’(사적 제297호)를 중심으로
올림픽존, 문화역사존, 익사이팅존, 자연생태존으로 나뉘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데요.
이번에는 올림픽존인 세계 평화의 문을 지나고 국기 광장을 지나
문화역사존인 들꽃마루와 장미광장을 거쳐 성내천까지 소개할까 합니다.
올림픽공원 꽃길은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나 9호선 한성백제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올림픽공원 1경인 세계 평화의 문으로 들어오면서
국기 광장을 지나 몽촌해자 음악분수를 보고,
우측으로 소마미술관, 조각공원, 한성백제박물관, 들꽃마루, 장미광장,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옆길 은행나무 거리를 지나서
성내천까지 그 길들을 즐기면서 걸어보아요.
올림픽공원 하면 역시 드넓은 광장에 자랑스러운 1경 세계 평화의 문이지요.
이곳에서 고구려고분 벽화에 나오는 사신도 모습도 크게 볼 수 있어요.
이제, 연인들이 좋아하는 올림픽공원 꽃길을 따라 가을을 즐겨 볼까요?
지하철 몽촌토성역을 나와 한성백제역 우측 길을 따라가면
여러 종류의 무궁화 꽃길이 조성되어 있어요.
아름답게 피어있는 무궁화를 보는 재미도 있지요.
한성백제박물관 잔디광장으로 가면 하늘 기둥(조각)이 우뚝 세워져있어요.
한성백제박물관을 지나면 남 2문이 나오는데,
이곳을 통과하여 은행나무 숲길로 산책을 해도 멋져요.
이번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도 산책을 해봐요.
다시 올림픽공원 안으로 들어와서 한성백제박물관을 지나 들꽃마루로 가요.
(참고로 한성백제박물관을 다 구경하면 꽃길 보는 것이 힘들 거예요.
한성백제박물관은 볼거리가 많아서 충분한 시간을 내서 봐야 해요.)
송파구 위례성대로(올림픽공원 남 4문~남 2문) 무궁화는
세계적으로 약 250여 종, 우리나라에는 200여 종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곳 600m 구간에 면적 3,079㎥에 무궁화 36종 9,436주를 심어 놓았어요.
배달계, 백단심계, 자단심계, 적단심계, 청단심계, 아사달계, 무심계 등이에요.
정말 특이한 무궁화가 많아서 아이들하고 오면 좋겠지요.
소마미술관 주변 조각 공원에는 다양한 조각상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한성백제박물관 옆으로 따라서 가면 들꽃마루 코스모스 꽃밭이 나옵니다.
올해는 노란 코스모스를 바꿔 심었네요.
언덕에 시골스러운 원두막을 넘어서 가면 오색으로 물든 코스모스 꽃밭이 나와요.
주말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놀러 왔는데요.
가을 하면 역시 코스모스라 감탄이 나옵니다.
콧노래도 흥얼흥얼 불러 보고요.
들꽃마루는 언제 가도 멋있어요.
하지만 가을 코스모스 꽃이 지기 전에 다녀오면 좋겠지요.
와! 노랗게 물든 코스모스, 오색으로 물든 코스모스 환상적입니다.
강동구에서 온 한 여성은 올림픽공원에 걷기를 한다는데,
들꽃마루 코스모스 꽃밭에 이렇게 예쁘게 꽃이 필 때는 더욱 자주 온다고 해요.
들꽃마루를 보고 바로 옆에 장미광장으로 내려가요.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Olympic Park Rose Plaza!
조성면적이 13,260㎥인 곳에 아름다운 장미가 만발했어요.
봄에 피고 다시 이 가을에 아름답게 피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답니다.
세계장미, 국산 장미 정말 화려하게 수를 놓았어요.
장미광장으로 연결이 된 이곳은 장미광장에서 큰길만 하나 건너면 은행나무 길이 나오지요.
해마다 은행나무 산책길을 보고 장미광장으로 갔는데요.
이번에는 올림픽공원을 보고 성내천으로 가려고 해요.
드디어 성내천에 도착했는데요.
이곳 성내 6교에서부터 성내 5교 물빛공원까지
10월 매주 토요일에 송파 새활용센터 장터가 열립니다.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파니까 토요일 장터를 구경하는 것도 좋고 구매해도 좋겠지요.
이제 벚꽃 단풍이 곱게 물들 때는 더욱 멋진 산책길이 됩니다.
성내천 상류 부근에 한반도 모형을 만들어 놓았어요.
그 옆에는 무궁화 꽃나무를 많이 심었어요.
볼거리, 즐길 것이 가득한 올림픽공원 지나 성내천까지 오다 보니 배가 고프지요.
성내천 옆으로 맛집들이 많아요. 그곳에서 즐겨도 좋고요.
성내천까지 오기가 힘들다면 올림픽공원 우측으로 남 2문 방향으로 식당도 많이 있어요.
올림픽공원은 넓어서 하루에 다 구경하기는 쉽지 않아요.
운동을 좋아한다면 몽촌토성 한 바퀴 걷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그런데 몽촌토성역에서 남 4문, 남 3문, 남 2문, 남 1문 방향을 따라서 꽃길 산책하고
성내천으로 걸어가는 것도 정말 좋아요.
장미광장에서 성내천은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녹색 휴식처!
건강은 물론 마음의 여유까지 생각하는 도심 속의 오아시스, 올림픽공원!
이번 가을에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아름다운 꽃과 단풍을 마음껏 즐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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