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배다리도서관 조승리 작가 강연, 올해의 책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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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25년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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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책을 택하다 2025 올해의 책에서 선정된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의

조승리 작가의 강연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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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열다섯 살부터 시력을 점점 잃어가며

후천성 시각장애인이 된 작가의

장애인으로서, 마사지사로서, 딸로서 살아온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갈등과 혼란스러운 상황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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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인생이 쉽게 풀리지 않아도

유쾌하고 해석하고 웃을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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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방식이 오히려 많은 독자에게

공감과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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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에 대한 궁금한 점과

여러 감정을 함께 나누며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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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책에 공감해 주는 사람이 많아서

요즘 행복하다고 말씀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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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을 잃었을 때 생계를 유지하는 문제에 대한

두려움이 크셨지만 마사지사 일이 안정된 후에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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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으로 끝날 줄 알았던 삶을

축제로 즐기고 계신 작가님,

춤과 여행을 좋아하시는 작가님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조건을

한계로 여기지 않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시는 분이구나,

그래서 이런 좋은 책을 내실 수 있었구나

나 또한 내 삶을 가둬두지 말고

조금 더 자유롭게 살아야겠다"라고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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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 모두가

우리와 조금 다른 존재와 어떻게

더불어 살아갈 것인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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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도서관 3층

올해의 책 코너에 가시면

조승리 작가님의 책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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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되신다면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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