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SNS서포터즈] 괴산여행 충북민간정원 트리하우스가든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충북민간정원 마음치유농장
「괴산 트리하우스가든」
차 한 잔에 마음이 힐링
가을볕이 좋았던 날 괴산트리하우스가든을 찾았습니다.
괴산 1호, 충청북도 5호 민간 정원은
카페, 마음치유농장, 민간 정원 등 많은 이름을 갖고 있는
정원 속 카페입니다.
어떤 명칭으로도 만족하게 되는 숲속 힐링공간이네요.
5만 3천여 평의 부지는 계절 초화원, 자작나무길,
백합 나무길, 전망대 산책길, 잔디 놀이마당으로 구성되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집니다.
모든곳이 포토존이어서는
가을을 즐기는 인생샷 나들이로 찾아봐도 좋겠습니다.
민간 정원이란?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하여
수년간 정성을 다해 가꾸어온 소중한 자원을
국민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자
시, 도에 등록한 정원입니다.
2015년부터 시행되어 2023년 현재 전국에는
약 100여 개의 민간 정원이 등록되었습니다.
괴산 1호 민간 정원 트리하우스는
괴산으로 귀농한 부부가 20년 동안 직접 가꾼 공간입니다.
2020년 12월 민간 정원 지정 소식에
처음 방문한 후 가끔씩 찾게 되는데
그때마다 변화가 감지됩니다
괴산 트리하우스 가든 ;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한불로 1216
관람시간 10:00 ~ 19:00 ( 매주 화요일 수요일 휴무)
입장료 : 무료 ( 카페 1인 1음료 주문 필수)
괴산트리하우스가든 1인 1음료 주문으로
무료로 자유롭게 정원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카페에 방문하여 주문을 한 후
자유로운 관람을 하면 됩니다.
목재 인테리어의 카페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생활소품이 판매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서는 한참을 머무르고 싶게 하네요.
외관에 한번 반하고 실내 인테리어에 두 번 반합니다
민간정원의 가을이 오는 풍경이 궁금하여서는
음료 예약을 한 후 먼저 정원으로 향합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가을은
유난히 파란 하늘이 펼쳐지곤 하네요.
청명한 대기 사이로 시나브로 변화하는 자연이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괴산트리하우스의 관람은 T 가든을 나서면
장미 정원- 느낌표 정원 - 물고기 정원- 지혜의 정원 - 트리하우스 - 숲의 정원 - 자작나무길로 이어집니다.
크게 3가지 테마로 다양한 계절 꽃이 피고 지는 초화원,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지혜정원, 싱그러운 숲길입니다
산책로 사이로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이어집니다.
곳곳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조형물이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안젤로니아가 군락을 이루어 화려하게 꽃을 피웠고
메밀꽃도 아름답네요.
그러한 꽃들 사이로 나비가 수시로 날아드네요.
찬바람이 일기 전 꿀을 모으려는 듯 나비의 몸짓은
무척이나 바빠 보입니다.
유럽풍의 물고기 정원도 있습니다.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 안쪽 넓은 인공 연못에
금붕어가 자유롭게 유영하네요.
숲의 화려함에 세련된 고풍스러움이 입혀졌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시시각각으로 꽃이 변화하고
나무도 바뀌어서는 멈추기가 반복됩니다.
9월 초 힐링 정원은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네요,
트리하우스는 농촌체험교육농장이자
마음치유 농장으로 향기 나는 장미 정원을 주제로 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영유아부터 성인, 장애인이 대상입니다.
유럽풍 아름다운 단층 건물이 바로
학습장 지혜의 정원이었습니다.
그 왼쪽으로는 트리하우스라는 명칭이 기인한
나무 위의 집도 있습니다.
동화책 속 모습으로 연출되어서는
누구나 한 번쯤 어릴 적 꿈꾸었던 공간입니다.
트리하우스를 지나면서는 아기자기했던 정원은
푸르름이 가득한 싱그러운 숲길로 이어집니다.
한적한 오솔길은 곳곳으로 벤치도 설치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명상을 즐기고
다른 누군가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네요.
아직은 여전한 초록이었으나
머지않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때면
하루하루 달라지겠습니다.
산책로는 자작나무 길을 지나 정원 위쪽으로
크게 한 바퀴를 돌아 나오는 동선입니다.
그 길 끝으로 수박, 가지, 호박 등이 식재된 채소원이 있어 마지막까지 볼거리가 계속되네요.
20여 년간 가꾼 정원은 곳곳으로
세심한 손길이 느껴집니다.
언덕 위 쉼터에서 초화원이 내려다보입니다.
안락한 의자에 앉아서는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은 전경이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원형보전지의 조성 녹지는 걷기 좋은 계절,
꽃과 나무가 변화하는 계절의 간절기,
다채로운 감성이 묻어납니다.
약 1시간 기분 좋은 힐링 산책을 즐긴 후
카페에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미리 주문한 키위주스의 달달함에 기분이 더욱 좋아지네요,
주문을 하고 나서야 시그니처 메뉴인
인삼 사과 생과일주스가 눈에 들어오네요.
직접 농사지은 재료를 원료로 하였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즈음으로 시그니처 메뉴도 맛볼 겸
다시 찾아야겠습니다.
괴산 민간 정원 1호 트리하우스 가든은 음료도 맛있고
무엇보다 변화하는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찾아오시는길
괴산트리하우스가든 :
충북 괴산군 불정면 한불로 1216
관람시간 10:00 ~ 19:00
( 매주 화요일 수요일 휴무)
입장료 : 무료 ( 카페 1인 1음료 주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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