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용인생활ON] 버리고, 떼고, 압축하고!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로 깨끗한 용인 만들기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정성묘입니다. 용인시는 환경오염과 훼손을 예방하고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5년까지 ‘환경 보전 계획 수립’ 목표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남정맥 생태계 단절 구간 연결을 통한 생태계 서식지 복원, 도시공원 및 녹지 공간의 확보, 토양과 지하수 자원의 회복력 유지, 미세먼지 단계별 저감 정책, 맑고 풍부한 물 환경 조성, 소음 관리를 통한 편안한 환경 조성, 악취를 과학적으로 관리 감독하여 냄새 없는 용인시 만들기, 빛 공해 방지를 위한 관리, 자원 순환형(Zero-Waste)실천, 에너지 효율과 자립을 위한 노력 등 9개 분야의 환경보전계획을 발표하고 실천 중에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자 용인특례시는 자원 순환형 실천의 일환으로 고품질의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생수 및 음료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 배출 시 무색 투명한 생수나 음료 페트병을 따로 배출하는 제도입니다. 내용물은 비우고 병의 겉 라벨은 떼고, 뚜껑은 꼭 닫고 페트병은 압축하여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뚜껑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닫는 이유는 재활용 공정에 있습니다. 재활용된 페트병은 파쇄 후 세척 공정을 거치게 됩니다. 페트병은 무거운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물에 가라앉고, PE 재질의 플라스틱은 가볍기 때문에 물에 뜹니다. 즉 재활용 공정에서 페트병의 뚜껑과 링은 물에 뜨고 페트병은 가라앉기 때문에 재활용 공정에서 완전히 분리가 됩니다. 따라서 뚜껑을 꼭 닫아서 배출하는 게 더 좋습니다.
일회용 컵은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PP, PS, PET 등 다양한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육안 상으로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사람이 손으로 일일이 선별해야 하는 현재의 재활용 공정상 어렵다고 하네요.
투명 페트병은 물이나 음료가 담겼던 것만 가능합니다. 기름이나 올리고당 등이 들어가 있었던 페트병은 재활용이 되지 않습니다. 식품 포장 용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플라스틱으로 구분해서 배출해 주셔야 합니다.
재활용 배출하는 곳에 가면 투병 페트병 전용 배출함이 따로 있습니다. 일반 플라스틱을 버리는 곳과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투명 페트병 전용 배출함이라는 표시가 없어도 이제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알아서 배출하고 있습니다.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홍보가 잘 되어 이제는 곧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다만, 좀 더 압착하면 더 많은 재활용 페트병을 수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재활용 배출할 때는 꼭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 배출하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분리 배출하면 기분마저 상쾌합니다.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버리고 라벨을 떼고 페트병을 압착하는 것을 꼭 잊지 말고 생활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용인시를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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