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 이천시 SNS서포터즈 이민숙입니다.

한 코스로 다양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온천공원과 안흥지 애련정의 야경

저녁 8시에도 환한 풍경에 깜짝 놀라지 않으셨나요?

6월 중순 현재 이천의 일몰시간은 19시 54분이네요. 해가 진 후에도 여운이 이어지며 8시 넘어서도 환한 느낌입니다.

6월 22일은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이네요.

여름이 깊어가는 8월까지는 밤보다 낮이 긴 날이 계속되겠습니다.

밤 나들이가 많아지기 시기이네요.

이천에는 가볍게 밤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몇 곳 있는데요 그중 오래전부터 야경 명소로 알려진 안흥지와 온천공원을 찾았습니다.

차분하고 조용한 밤 산책을 하고싶다면

온천공원

서쪽 하늘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온천공원에 도착합니다.

온천공원은 이천시 안흥동 도심에 위치한 근린공원입니다.

8만 5천 제곱미터의 규모에 다목적운동장, 어린이 놀이터, 잔디광장, 피크닉 광장,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안흥 유원지에서 온천수를 끌어온 노천 족욕장이 있으며 곳곳으로 조각작품도 설치되었어요.

이천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특산품이 바로 '온천'입니다.

세종대왕때부터 온천배미로 불릴 정도로 역사가 깊은 이천온천은 테르메덴, 설봉온천랜드 등에서 현대적으로 느껴볼 수 있으며

이 곳 안흥지에서는 족욕탕을 운영해 온천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줍니다.

♨️온천공원 족욕장

✅ 운영기간 : 4월 21일 - 10월 30일

✅ 이용시간 : 10am - 4pm

분명 해는 서쪽으로 넘어갔건만 온천공원은 아직은 환합니다.

해가 진 후 어둠이 쌓이기까지 약간의 텀이 이어지네요. 그 시간 온천공원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목적운동장에서는 몇몇 청소년들이 축구를 즐기고 공원 곳곳에서는 걷기 운동을 하네요.

온천공원은 도로를 잇는 아치형 교각을 따라 두 개의 공간으로 이어집니다.

천천히 걷노라니 어느새 어둠이 찾아오네요

온천공원의 야경은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무장애 나눔길 , 다목적구장, 아치형 교각으로 이어집니다.

야경과 함께 공원 한 바퀴를 돌아보게 됩니다.

산책로를 따라 야간 경관이 조성되었고 다목적 구장 주변을 밝히는 가로등이 불을 밝힙니다.

일부 조명탑도 켜지면서 밤 운동을 하기에 최적이었습니다.

시나브로 줄어들었던 사람들은 시나브로 다시 늘어나서 러닝과 걷기 운동을 즐깁니다.

이른 저녁을 마치고는 온천공원에서 하루를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하루를 마무리하는 운동은 건강관리로 최고네요.

바닥 조명은 빛나라 너의 반짝이는 미래 기분 좋은 문구도 함께입니다

야간경관조명은 주차장과, 농구장으로 이어지는 무장애나눔길도 밝힙니다.

겸사가 심한 곳에 천연목재 툇마루 길이 설치되고 노후 산책로와 기존 보도를 연결합니다. 총거리 1,600M로 지그재그로 연결되는 데크길은 면적 대비 긴 거리로 운동효과가 높아집니다.

공원과 공원을 연결하는 아치형 교각은 어둠이 찾아오며 더욱 화려해집니다.

밤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의 안전을 높여주는 바닥 조명으로 시작되어 어둠이 짙어질수록 조명이 화려해집니다. 푸른색과 붉은색, 초록색 보라색이 어우러져서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네요. 교각에서는 이천 도심 풍경도 아름다웠습니다.

정자 온천정과 족욕장, 조각작품이 가로등 불빛을 받아 은은한 풍경을 자아내고 교각에서 내려다보였던 도심 풍경은 확대되었습니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를 지나 산책로는 안흥지로 이어집니다.

🌟⭐💫

도시숲 화려한 밤거리

안흥지 야경

온천공원이 은은한 야경이라면 안흥지는 화려한 야경입니다.

애련정을 따라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었습니다.

도심에서 조금 더 가까워지면서 밤을 즐기는 사람들도 더욱 많아집니다.

안흥지는 이천9경중 애련정이 있는 연못입니다. 과거에는 이천둑방이라 불렸으며 소설과 복원 등의 역사를 거쳐 이천의 대표 관광지이자 쉼터가 되었습니다.

봄 벚꽃이 유명하고 사계절이 아름다워서는 도심의 가벼운 산책코스로 큰 사랑을 받습니다.

안흥지 중앙으로 애련정이 있고 애련정을 연결하는 교각이 화려하고 작은 분수도 형형색색의 빛과 함께합니다.

안흥지는 애련정이 있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 애련정은 성종 5년에 이천부사 이세보가 처음 건립하였고 조선시대 후기까지 시인 묵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영의정이었던 신숙자가 애련정이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세종대왕릉을 참배하고 돌아오는 길에 역대 왕들도 들렀다 전해집니다

안흥지의 야간경관은 은은한 전통의 미를 보여주는 애련정과 버드나무와 다양한 나무와 어우러진 교각, 안흥지 연못을 장식한 작은 분수 등 3가지 방법으로 즐기게 됩니다.

은은함에서 화려함으로 이어지고 한낮부터 이어졌던 여름 더위를 식혀지는 시원한 청량감까지 그 느낌도 다양하였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여름은 밤도 길게 이어집니다.

온천공원에서 안흥지로 이어지는 이천의 밤은 석양과 더불어 야간경관까지 하루를 마감하는 산책코스로 최고였습니다.

열대야가 시작되면 잠 못 드는 밤도 이어질 텐데요 가벼운 걷기 여정으로

이천에서 꼭 가야하는 야경 산책길로 온천공원 - 안흥지를 추천합니다.

온천공원 : 경기 이천시 애련정로 136번길 84

안흥지 : 경기 이천시 중리천로 113번길 12

"본 콘텐츠는 이천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으로 이천시의 공식적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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