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천지연 폭포

무장애 여행지

안녕하세요?

제주의 소식을 전하는 제주도민기자단 현주예요^^

오늘은 서귀포 가볼만한 곳 천지연폭포 소개해 드릴게요~

서귀포에는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엉또폭포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폭포가 있는데 이들 중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안전하게 밤산책까지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천지연폭포 뿐 입니다!!!

사계절 내내 울창하고 늘푸른 난대림 속 U자 계곡에 위치한 신비로운 천지연폭포

함께 둘러 보실래요?

서귀포 가볼만한 곳 천지연폭포

주차장 & 입장료

넓고 잘 정비된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 가볼만한 곳 천지연폭포 주차장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청소년 1,000원

제주도민은 입장료가 무료!!!

우훗~ 제주도민으로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순간입니다ㅎ

매표소 옆에서 유모차‧휠체어 무료대여를 해준다고 하니 천지연폭포는

참 착한 무장애여행지라고 할 수 있겠죠?

또 천지연폭포는 천연기념물 보호지역으로 애완견 출입금지라고 하니

귀요미들과 여행시 확인바랍니다.

서귀포 가볼만한 곳 천지연폭포

입장시간 & 소요시간

입장시간은 매일 09:00~22:00(입장마감 21:20)

천천히 둘러보는데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저처럼 물멍과 사진찍기를 즐기신다면 1시간정도 소요되구요ㅎ

폭포로 출발 전 확인할 것

- 매표소~폭포까지의 거리는 550m이고 걷기에 불편함이 없는 평지입니다.

- 검표소에서 입장권을 확인하니 잘 챙겨 가세요.

- 무료입장 대상자는 검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니 잘 챙겨 가세요.

- 화장실은 두 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장애인 화장실은 매표소 옆 1군데에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귀포 가볼만한 곳 천지연폭포

탐방코스 전경

신비로운 초록빛 물이 흐르는 연외천은 귀염둥이 오리들의 놀이터인가 봐요ㅎ

언제가도 오리들이 놀고 있네요. 특히 겨울에는 오리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연외천

연외천은 서귀포시 서홍동 북쪽 한라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천지연폭포를 경유, 서귀포항을 통해 바다로 들어가는 서귀포시의 중심 하천이으로 길이는 9.06㎞,입니다.

천지연폭포 상류쪽을 솜반내(천지연 바깥에 있는 개천)라고

부르는데 1년 내내 용출수가 흐르고 물이 맑으며

수량이 풍부해서 여름철 주민들의 피서공간으로

애용되는 곳이죠.

서귀포 가볼만한 곳 답게 사람들 물결로 활기가 넘칩니다.

천지연폭포 산책길 초입 전경

제주의 상징물인 돌하르방이 일렬로 서서 맞이해 줍니다.

마을 입구에서 재앙과 불운을 막는 영적인 역할을 했을 거라 짐작되는

수호신 돌하르방!!!

제주의 상징물인 돌하르방

돌하르방은 손의 위치에 따라 상징하는 인물이 달라진다는 거 혹시 아세요?

오른손이 왼손보다 위에 있으면 문인, 왼손이 위에 있으면 무인, 양손이 평등하면 평민

또는 근래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요^^

간식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휴게소를 지나면 바로 아담한 검표소가 나타납니다.

검표소에서 420m 걸어 들어가면 천지연폭포!!!

빠른 걸음으로 5분쯤 되는 거리이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검표소를 통과하면 다른 세상으로 들어온 듯

마음이 편안해져서 걸음이 느긋해집니다.

산책길이 넓고 편평하게 조성되어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착한 여행지~

​다양한 연두의 향연이 펼쳐지는 천지연폭포로 가는 길 산책로에 접어들면

청량한 물소리에 몸이 저절로 돌징검다리쪽을 향하게 됩니다.

물에 비친 반영에 반하게 되는 곳!!!

돌징검다리와 물이 빚은 맑고 고운 물소리에 기분이 업업업!!!

폭포 주변과 숲속에는 신진대사에 이로운 음이온이 많이 발생해서

천지연폭포 산책길을 그저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것 같아요^^

​앗! 바위에 납작 엎드려 있는 저것은.. 자라? 자라는 야행성 동물인데..

천지연폭포에서 자라를 보다니 신기방기ㅎ

이 수로관은 “서귀포수력발전소의 터” 안내판 인근에 있어요.

물이 풍부한 물의 도시답게 서귀포에는 옛 수로가 많이 남아있는데 안타깝게도..

방치되거나 훼손된 곳들이 많습니다.

제주의 훌륭한 근대유산이 제대로 관리되고 잘 보존되길!!!

갈림길이 나타나면 오른쪽길로 갑니다. 산책길에 연두연두한 천연 나뭇잎 파라솔이 덮혀 있어 따가운

햇빛을 가려줘서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서 넘넘 좋아요~

​천지연폭포에 도착하니 서귀포 핫플답게 사람들로 북적북적!!!

​기세 좋게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돋보이는 천지연폭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폭포 앞 넙적한 바위가 포토존 핫플이죠. 요기서 인생샷 한컷 찰칵!!!

​천지연폭포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둘러 볼 수 있는 무장애여행지여서 더 귀하고

소중한 곳인 것 같습니다.

천지연폭포 산책길 끝에 위치한 천지연은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어진 연못이라는

뜻이고 천지연폭포의 규모는 길이 22m, 너비 12m, 깊이 20m입니다.

융기와 침강에 의한 단층운동으로 만들어진 U자 계곡은 멋짐 그 자체!!!

기암절벽 계곡 주변의 난대림은 신들의 휴식처로 옥황상제께서 내려주신

신들의 정원이고 천지연 연못 속에는 신령스런 용이 살았다는 전설과

가뭄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내렸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죠.

​신들의 정원에서의 산책이라고 생각하면 천지연폭포 산책길이 더욱 특별하고

신비로운 곳이라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ㅎ

천지연폭포 앞 광장 전경

나갈 때는 오른 쪽 길로 나간 후 왔던 길로 쭉 직진하거나 다리를 건넌 후

징검다리를 통해 나갈 수 있는데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할 때는 징검다리를

건널 수 없으니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나가야하는 아쉬움이..

천지연폭포의 천연기념물 3가지

(1)난대림지대: 천연기념물 379호

(2)담팔수: 천연기념물 163호

(3)무태장어 서식지: 천연기념물 27호

천지연폭포에서 위의 천연기념물 3가지를 찾으며 산책을 즐기면 더욱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천지연폭포 주변 가볼만한 곳

새연교, 새섬, 정방폭포, 외돌개, 소천지 등이 있으니 서귀포여행할 때

참고해 주세요.

오늘은 서귀포 가볼만한 곳 천지연폭포 소개해 드렸어요.

제 포스팅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여러분 모두 빛나는 봄날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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