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통영]경남 통영 야경 노을 일몰명소 당포성지 여름 저녁에 가볼만한 곳

여름이 시작된 6월초 다녀왔던 경남 통영 야경명소 당포성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통영의 여러 유명 관광지들은 사람이 북적거리는 편이라면 당포성지는 조용히 저녁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야경과 노을을 제대로 느끼며 힐링하며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당포성이란?

당포성은 성종 21년(1490)에 쌓았고, 조선후기까지 통제영직할의 수군만호진이었다고 합니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당시 당포성이 점령당했으나, 이순신 장군이 다시 탈환했던 전투가 당포대첩이랍니다.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고 성 자체만으로도 풍경이 멋지고 주변 경관도 멋진 곳이랍니다.

경남 일몰 야경 맛집 당포성지

낮에 방문하여도 통영앞바다의 멋진 풍경과 섬을 바라볼 수 있지만 낮에는 통영에 다녀볼 곳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일몰시각전에 방문했을 때 더 매력적인 곳이 당포성지이므로 일몰시각을 잘 확인하여 그보다 30분전에는 도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6월초 일몰시각을 확인하니 저녁 7시 30분정도여서 그 시간 가까이 방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이미 지고 있는 해를 발견해버려서 어찌나 한탄스럽던지요.

네비로 당포성을 검색하고 방문하면 주차공간이 넓은 주차장을 발견할 수 있어서 주차걱정을 하지 않고 방문하셔도 됩니다.

차를 주차하고 당포성방향으로 이동하는데 약간의 오르막이 있고요.

계단을 오르면 성 위쪽으로 오를 수가 있습니다.

여름에 방문하시면 해가 길어서 저녁 7시 너머에도 밝은 편이고요. 8시30분정도 되면 조금씩 깜깜해지는 느낌입니다.

해는 이미 졌지만 노을이 정말 장관입니다. 좀 더 일찍 와서 일몰사진까지 멋지게 찍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ㅎㅎㅎ

당포성의 지대가 높은 편이라 통영 앞바다와 섬들을 보기에도 좋고요.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느낌이 이순신장군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넓은 평지가 펼쳐지고 여기서 마음껏 뛰어 놀아도 좋겠다 싶은 곳이었습니다.

산등성 사이로 노을이 지고 금계국이 핀 풍경이 아주 아름답다.

그 옆으로는 멋진 정자가 하나 놓여 있는데 일몰시각 전 좀 더 일찍 방문해서 이 정자를 배경으로 일몰을 촬영한다면 정말 장관일 듯 합니다. 그걸 놓친게 너무 안타깝네요.

저녁 8시가 다 되어 가는데도 해는 이미 졌는데도 아직 시야가 확보되고 사진으로는 밝은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정말 야경맛집인게 해는 져서 약간 어두워지고는 있지만 성벽에 걸터앉아 사진을 찍으니 꽤나 웅장한 느낌입니다.

이때 시각이 8시 30분이 되어갔답니다.

조금 더 늦어지면 너무 어두워서 위험해지겠다 싶어서 바쁘게 발을 움직이며 내려왔어요.

그리고는 마지막 계단까지 와서 제일 어두웠던 시각에 마지막 인생샷 한장 남기로 주차장으로 향하였답니다.

근처에 달아공원이 있고 15분거리에 통영 중앙시장이 있어서 통영 중앙시장을 충분히 둘러보고 난 뒤 달아공원과 묶어서 저녁 일몰시각전에 방문하기 좋은 여름 야경명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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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시 20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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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당포성지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당포길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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