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매력 넘치는 대구선 반야월공원 – 이수이 기자 ::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 대구 가볼만한 곳, 데이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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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이수이입니다.

아침저녁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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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 지루하지 않는 곳,

노란 금계국이 가득 핀 대구선 반야월공원에는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양기찻길, 동촌역, 그리고 반야월역은

대구선 폐철길이던 구간의 변신으로

주민들의 휴식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면서 생활권 안의 ‘그린레일웨이’,

녹지 쉼터로의 톡톡히 변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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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역과 근접해있어

공원의 조성은 주민들로부터

녹색프리미엄 효과까지 발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도와 만족도는

주거환경의 쾌적함과 함께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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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 반야월공원은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이 있는 각산역부터

안심역에 이르는 3km여 구간에 조성된

아주 긴 구간 조성된 근린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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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은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눠져

각 구간마다 약간씩 다른 특색이 보이기도 합니다.

반야월역사작은도서관에서부터 시작하는 구간엔

짙은 녹색의 숲 구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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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찬바람도 막아주는 그늘 속에서

천천히 걸을 수 있고 도서관 앞 넓은 광장 같은 마당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실컷 뛰어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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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 아래 놓인 벤치에

시집 한 권 들고 앉아도 좋을 만치 풍경이 그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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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노란 금계국이 가득 피어난 구간이라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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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이어지는 구간은

한참 전까지는 기차가 오갔던 길임을 알 수 있게

기찻길이 공원 한 켠에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 연인들이 예쁜 사진을 찍곤 하는

포토스팟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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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력을 가진 대구선 반야월공원의

메인 구간처럼 시냇물 졸졸 흐를 듯한

실개천 구간으로 노란 창포가 가득가득 피어 있어

눈이 호강하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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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 구간을 지나

안심역이 가까워지는 곳까지 걷다 보면

오솔길을 만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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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좁다란 오솔길을 걷듯

꼬불꼬불 조성한 산책길엔

숨바꼭질이 하고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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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매실이 익어가고, 오디가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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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내리막도 없고 느린 걸음으로

부담 없이 공원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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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곳곳에 벤치와 정자가 많아서

쉼이 편해져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힐링 쉼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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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평평한 길에 나무와 풀이 많아서

가볍게 산책 겸 운동하기에 딱 좋은 공원이지만

어르신들이 많은 곳이라 혹시나 위급한 상황에

위치 파악이 쉽도록 번호판도 딱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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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존이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어

운동도 하며 아침, 저녁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반야월공원에는 대구선이 이설되면서 옮겨온

옛 반야월역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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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역사로 이용되었지만

2004년 대구선 철도가 폐지되면서

2010년 대구선 반야월 공원 내로 이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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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역사가 근대문화 등록문화재 제270호로 지정된

문화재라는 특수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테마가 있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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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지식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 간의 의사소통과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장소로서

반야월역사작은도서관은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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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그림처럼 예뻐

사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연인들의 필수 인생사진템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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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셔서

그린레일웨이권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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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선반야월공원

대구광역시 동구 괴전동 84-2

▣ 반야월역사작은도서관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로 50

평일 9:00~18:00

주말,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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