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언양읍성입니다.

언양읍성은 고려시대에 축조되어 조선시대까지 그 위용을 자랑했던 중요한 방어시설입니다.

주 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 306-1

개방 시간: 연중무휴

주차장 : 자체 주차장 있음

언양읍성 안내소에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주차를 하고 언양읍성 안내소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언양읍성 안내소에서 역사해설가분의 생생한 역사 설명도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해설가분의 설명을 들으면 언양읍성에 대해 한층 더 이해가 쉬우니 한번 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울산 울주군 언양읍성은 시간 속에 잠들어 있던 역사의 유산을 오늘날 다시 걸을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조선시대 읍성 중에서도 원형 복원이 뛰어나며 유구한 역사와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울산 여행지 뿐만 아니라 울주군 가볼 만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언양읍성은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용 성곽이었으며 성벽은 약 1.3km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서·남·북문이 갖춰진 사각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후 임진왜란 당시 큰 피해를 입었으나 1997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일부 성벽과 남문 영화루가 복원되어 있으며 울주군은 문화재 보존과 주민 편의를 고려한 환경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양읍성은 14~15세기 축조 방법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근거로 고려말부터 조선초기에 나타나는 축성법 변천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언양읍성 성벽 안에는 밭농사를 하고 있는 평지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성벽을 쌓아 외적 침입을 막고 농경생활을 한 조상들의 지혜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니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언양읍성은 조선시대의 울산 대표 중심지로 역할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농경시대였던 조선시대에는 언양의 비옥한 땅과 깨끗한 자연환경은 농사의 최적지였습니다.

언양읍성 내부 곳곳에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었으며, 읍성 내부에 형성된 마을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는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을을 따라가다 보면 남문 영화루를 맞이하게 됩니다.

남문은 원래 진남루라는 이름이었으나 1800년대 초반에 영화루로 개칭되었습니다.

성벽 계단을 이용하여 영화루에 직접 올라가 보니 언양 시내가 한눈에 보였으며 영화루 앞에 반원형의 옹성이 배치되어 있어 성문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영화루에 올라서 언양 전경을 바라보니 마음이 확 트이고 간접적으로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같이 직접 체험을 하며 역사해설가에게 언양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으니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언양읍성 주변에는 언양 전통시장, 언양불고기 거리,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각석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읍성 탐방 후 가까운 언양시장에 들러 언양불고기를 맛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특히 역사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님이라면 아이와 함께 조선시대 읍성 구조와 마을의 기능을 현장에 직접 체험하며 교육적 시간을 가져볼 수 있으니 방문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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