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목감천산책로에서 산책하고 자전거 타는건 어떨까요?
목감천 산책로에서 산책하고
자전거 타는건 어떨까요?
목감천은 경기도 광명시 일대를 흐르는 하천입니다.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牧甘洞) 계곡에서 발원하여
광명시, 서울시 구로구를 지나 한강의 제 1지류인 안양천에 합류합니다.
구로구와 광명의 경계를 짓는 하천인데요.
그 주변으로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자주 찾는 장소입니다.
워낙 구간이 길어서 전체를 소개하기 어렵고
오늘은 광명교에서 광화교까지 이르는 구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보행자가 다니는 길과 자전거 도로를 구분해 놓아서
비교적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쪽 도로에서 산책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로가 있는데요.
경사로를 마련해 놓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까지도 배려하고 있습니다.
교량 아래쪽은 자칫 어둡고 외진 곳으로 안정상 위험할 수도 있는데요.
안쪽 벽면을 활용하여 예쁜 그림을 그려놓고 벤치를 설치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광명교부터 광화교까지 이르는 짧은 구간사이에 징검다리가 3개나 놓여있었는데요.
징검다리는 건너면 건너편 광명시쪽 산책로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천을 건너기 위해 위쪽 차량이 다니는 다리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징검다리 자체가
재밌는 경험과 즐길 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목감천에 위치한 화장실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광명교 위쪽에 공영화장실이 있는데요.
여성안심 화장실로 안심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는 곳입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독특한 안내판을 만나게 되는데요.
토출구 통행주의 안내판입니다.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방재시설로
강우 시 수위상승으로 갑작스럽게 우수가 배출되니 통행에 주의해야 합니다.
목감천은 강폭이 좁고 유량이 불규칙한 하천으로
과거에 자주 범람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우천 시에는 진입이 금지됩니다.
언제든지 하천의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전광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목감천 산책로를 즐기는 한 가지 꿀팁을 소개하자면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광명교 위쪽 사거리 맞은편 천왕연지타운2단지 앞에서 따릉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소유하지 않거나 산책하다 갑작스럽게 자전거를 타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목감천은 낚시, 취사, 야영이 금지된 곳으로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생태하천처럼 하천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는 수목들과 예쁜 꽃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목감천!!
이번 주에 목감천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힐링타임을 가져보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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