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스럽지 않은, 고즈넉한 풍유 [지평소바]

사치스럽지 않은, 고즈넉한 풍유

[지평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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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모네식당이 생각나는

빨리빨리 식당과는 거리가 아~~주 먼 곳이에요.

일단 이런 곳이라는 마음부터 세팅해주시면

심신이 편안해집니다. ^^

그렇지만 빨리해야 할 것은

일단 자리확보가 급선무!

자리를 마련해야 주문할 수가 있어요~

*영업시간 /

매일 11:30~21:30 (15:00~17:30 브레이크 타임)

21:00 라스트오더, 매주 월화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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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 261-5

식당을 들어가는 공간에

<지평낙원>이라는 이름도 있을 만큼

이 공간을 얼마나 애정하고 계신지 느껴졌어요.

오픈 시간대가 제일 사람 많아 대기 할 수 있고

음식도 오래 걸릴 수 있으니 가까우신 분들은

1시부터 브레이크 타임 전까지 이용하시면

더욱더 좋을 듯 싶어요.

내부공간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다소 힘들었어요.

바깥 좌석에 자리 잡고

가지텐소바랑, 마제소바를 주문

오픈런한 저희는

1시간 소요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밖에도 관리를 잘 해놓으셔서

힐링하기 좋아요.

전 책 읽으면서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바깥 테이블에 자리를 확보하고 주문하면

대기 번호표를 주십니다.

혼자 모든 걸 다 하시기에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미리 얘기를 해주셔서

오히려 빨리 나온 느낌이었어요.

기다림의 미학이 있던 시간

드디어~~ 쨔잔~!!

사실 전 메밀소바를 잘 안 좋아해서

비빔 스타일인 마제소바를 시켰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메밀소바가 킥!!

메뉴마다 같은 육수일 줄 알았는데

다 다른 육수를 쓰신다고, 다른 육수랑 섞이지 않게

드시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마제소바도 여기서 먹는게 첨이라면

이런 맛이구나 했을 텐데

그동안 제가 먹은 마제소바는

간이 꽤 센 편이라

이 요리가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긴 했어요.

맛은 있어요^^

표고버섯 탕수를 시킬까 말까 했는데

옆 테이블 보니 시킬 걸 후회

가지 튀김을 먹어보니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면도 탱글탱글한 게 당연하지만,

쫄깃하기도 하고. 맛있어요!!!

저 많은 국물을

제가 다 드링킹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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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 시간엔

기다릴 수 있으신 분들만 출발하시고,

기다림이 조금 힘들다면

1시 이후로 오시면

조금 더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더운 여름

메밀소바 한 그릇 하시러 오세요.

참고로, 지평 아니고 용문에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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