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아이와 가볼만한곳,

용산동 호반써밋아파트 근처 놀이터

'늘품어린이공원'

지난 달인 4월, 유성구 용산동에 생긴 호반써밋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관평동과 인접한 동네여서 현대아울렛뿐만 아니라 식당도 많고 초, 중, 고등학교도 모두 가까운 동네로, 1인 가구부터 4인 가족에게 모두 적합한 곳인데요.

호반써밋 아파트단지 근처에 어린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공원이 하나 생겼다 하여서 취재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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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이 곳은 '늘품어린이공원'으로, 아직 지도에는 표기가 되지 않았더라고요. 위치는 호반써밋아파트 1단지와 3단지 사이에 있습니다.​​

요즘 어린이공원은 옛날의 놀이터와는 다르게 확실히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입니다. 늘품어린이공원 바닥은 푹신한 우레탄 재질로 되어 있으며 기구를 사용할 때도 손이 끼지 않도록 마감처리를 해놓았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연두색은 옛날 뺑뺑이와 비슷한 것 같은데, 뺑뺑이처럼 속도가 빨리 돌아가지 않아서 날아가거나 다칠 일은 없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와 가볼만한곳인 늘품어린이공원은 다른 동네의 어린이공원보다 규모도 큰 편이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단순한 어린이공원이 아니라, 주변에 벤치와 나무로 조경을 꾸며놓은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늘품어린이공원 한 쪽에는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옛날 놀이터의 특징을 가져와 잘 살린 것 같네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네는 없지만, 대신 더 안전한 놀이기구가 있답니다. (그네에서 무리하다가 떨어져서 다친 분들이 꽤나 있을 텐데요...)​​

역시! 신식 어린이공원답게 짚라인이 있네요. 요즘 새로 지어지는 놀이터는 이런 짚라인이 꼭 하나씩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짚라인은 항상 인기가 많죠! 아이들이 계속 번갈아가면서 타더라고요.​​

늘품어린이공원 놀이기구에 적혀있는 'Yggdrasil(위그드라실)'은 북유럽신화에 등장하는 신성한 나무예요. 기둥색깔은 갈색이고 꼭대기는 초록색으로 뻗어져있는 걸 보니, 늘품어린이공원의 테마는 아마도 나무인 것 같은데, 그래서 이런 단어를 붙여놓았나 봐요.​​

어린아이들부터 초등학생 저학년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정글그물과 미니클라이밍까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늘품어린이공원에는 놀이기구 자체에 퍼즐맞추기, 원판돌리기 같은 소소한 놀잇감이 붙어있어요.​​

벌써부터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입소문이 났는지, 가족단위로 놀러온 아이들과 학생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호반써밋아파트의 입주가 완료되거나 아직 짓고 있는 단지가 완공되면 더욱 인기가 폭발할 늘품어린이공원이랍니다.​​

공원에는 새로 지은 공공화장실도 있었는데 열려있지는 않았습니다. 모두가 사용하는 만큼 깨끗이 사용되는 공공화장실이 되었으면 하네요.​​

늘품어린이공원의 또다른 한쪽에는 커뮤니티하우스라는 작은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친목을 도모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그 앞에 보이는 노란색 기둥은 CCTV가 달린 안심벨로, 놀이터를 찍고 있으며 위급한 상황에 벨을 누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조잔디구장과 육상트랙까지! 없는게 없는 아이와 가볼만한곳인 늘품어린이공원입니다. 다른 공원에 비해 시설이 좋고 부지가 크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인 이곳! 앞으로도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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