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미세먼지 속이라 빨간색 전망대가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한데..

훈풍의 봄바람조차 강해서 살금살금 걸음을 내디뎌 보게 됩니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그립던 순간이기도 했지만

오래간만에 만나는 바다는 역시 설레입니다.

아직고 꿈만 같았던 코로나의 악몽 같은 시간들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이제 마스크를 벗고 야외에서 마음껏 숨을 실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항상 답답할 때마다 들렸던 임해관광 도로 천수만의 아름다운 풍경

세상의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늘 위안과 행복을 남겨주었던 곳입니다.

늘 이곳을 다닐 때마다

조금씩 바뀌고 있는 천수만의 모습을 보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인듯합니다.

남당노을전망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 명소입니다.

전망대 입구에는 물 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습니다.

서해의 지리적 특징으로 바다의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에 따라

해변과 갯벌 위를 걸어볼 수도 있고,

바닷물이 들어왔을 때바다 위를 걸어볼 수도 있었습니다.

물 때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포인트가 다르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도 보고,

갯벌로 내려와 빨간 전망대와 함께

예쁜 사진도 찍어봐도 재밌습니다.

예전부터 다니면서 천수만에 고운 모래가 있었으면 너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곳의 모래가 생기고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생기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았답니다.

요즘 일몰 시간에 임해관광 도로를 드라이브하다 보면

곳곳에서 차를 멈추고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인생 사진 찍는 분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곳곳이 포토존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침식된 해안을 모래로 덮는 ‘양빈’으로

약 6만 7천㎥ 규모의 백사장을 복원하고 ‘남당노을전망대’ 가 서면서

핫스폿으로 떠오르며 여행객들이 자연경관을 즐기며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힐링 스폿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남당노을전망대 위를 천천히 걸으면 가슴이 뻥 뚫리듯 합니다.

전망 덱을 걷는 것만큼이나 모래톱으로 내려와

빨간색 전망대를 올려다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모래 구멍도 뽕뽕, 볼록하니 올라와 있기도 해서

손으로 살살 파헤치니 작은 소라가 깜짝 놀랍니다.

사진 한 장 찍고 다시 놓아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구나 했습니다.

아이들이랑 신나게 몰속을 뒤집어보는 것도 재밌겠다 싶습니다.

남당노을전망대의 매력은 전망대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전망대 아래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아름다운 일몰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인듯합니다.

바다 바람이다 보니 오후에는 바람도 많이 불어

항상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저 넘어 안면도의 모습과 아름다운 죽도의 모습

그리고 작은 섬들이 예쁜 그림을 그려놓아 것처럼 풍경을 만들어 주네요.

배를 타고 죽도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침 일찍 배를 타고 죽도를 여행하고

오후에 어사리노을공원에서 일몰을 보는 여행 코스도 좋을듯합니다.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차가웠지만 두 손을 꼭 잡고

함께 아름다운 일몰을 보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은

한편의 아름다운 가족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남당노을전망대 바로 앞에는 주차를 할 수 있지만

남당항에서 이곳까지 걸어서 오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듯 길게 뻗은 전망대의 아래의 모습입니다.

간조와 만조의 시기를 잘 맞춰서 방문하면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이라

사진작가들의 촬영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일몰이 떨어질 때면 가던 길을 멈춰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지는데요.

그만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일몰은 금방 사라져서 아쉬움을 있지만

이 순간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일몰이 완전히 떨어지고 나면

한편의 아름다운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나오는 시간인 듯

조용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시간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예전이 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오는듯합니다.

한 해 한 해가 다르게 변해가는 천수만의 모습과

이곳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네요.

인생 사진 찍기 좋은 홍성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일몰 명소,

남당노을전망대 앞으로 더 기대가 됩니다.

남당노을전망대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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