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놀이가 선사하는 즐거움
여주시민기자단│정명선 기자
여주 산북 ‘루덴시아’로 나들이 가자
여주시 산북면 양자산 자락에는 약 7만㎡ 규모로 여주의 알프스라 불리는 유럽풍 갤러리형 테마파크 루덴시아가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이곳저곳을 누비며 사진을 찍고 그야말로 인생 사진을 마음껏 건져본다. 테마파크 전체가 포토존으로 불릴 만큼 파란 하늘과 산북면의 자연 단풍잎이 멋지게 어우러진 루덴시아로 가보자.
트레인 갤러리, 엔틱 갤러리, 토이카 갤러리, 아트&토이 갤러리 등 4개 갤러리와 아날로그 스튜디오, 트램 스튜디오, 소잉머신 스튜디오 등 3개의 스튜디오로 이루어진 이곳은 수만 가지의 소장품을 전시해 놓아 볼거리가 가득하다.
실제 벨기에의 철로를 달렸던 기차 내부를 재현해 놓기도 하고 비틀즈의 희귀앨범과 프렌치 오크 소재의 예수 그리스도상 등 각종 희귀물이 가득하다. 그냥 눈으로 관람만 해도 즐겁지만, 이곳 렌탈샵에서 중세시대 드레스를 입고 귀족이 되어 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아이들은 특히 루덴시아 키즈클럽에서 프리미엄 놀이기구와 맥포머스를 비롯한 에듀 토이들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어른들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주의 알프스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하기 좋다.
유럽에서 직수입한 고벽돌을 비롯하여 160만 장의 벽돌로 세워진 환상적인 갤러리형 테마파크 루덴시아. 아름다운 자연 속 유럽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놀이가 선사하는 즐거움과 낯선 새로움에 매료되어 한참을 거닐었다.
지금 우리는 놀이의 가치를 잃어버린 건 아닐지, 잃어버린 가치를 향해 예술을 담은 놀이터 루덴시아로 가보자. 유럽의 어느 마을로 순간 이동한 듯한 이곳에서는 차가운 디지털로 둘러싸인 일상에서 벗어나 아날로그 감성과 영감을 되살릴 것이다. 여유와 포근함이 그립다면 아름다운 자연 속 유럽의 문화의 예술이 어우러진 루덴시아에서 누려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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