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성시 SNS 시민 기자단 곽민정입니다!

안성시 미양면 구수리에는

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킨

이덕남장군의 묘와 사당이 있습니다.

이 곳은 1975년 9월 5일 경기도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된 안성시 문화유적지인데요

이덕남장군은 어떤 인물이고,

이덕남장군의 묘와 사당은 현재 어떤 모습인지

방문 후기 공유드려요.

이덕남장군은 1546년 안성에서 태어나

20세에 무과에 급제한 무인으로,

여러 관직을 거쳐 유성룡의 추천으로

이순신 등과 함께 훈련원정에 천거를 받았지만

관직을 내려놓고 고향인 안성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고향으로 내려가고 얼마 안 있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북진하는 왜구들을 수차례 격퇴하였고,

결국 전쟁중에 전사하였습니다.

이덕남장군묘와 사당이 있는 곳 초입에는

1687년 (숙종 13)에 이덕남장군을

병조참의에 추증하면서 세운 정려각과 현판이 있습니다.

정려각 뒤에는 이덕남장군의 묘가 있는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는 돌계단이 있습니다.

돌계단을 몇개 오르면

바로 두개의 봉분과 석조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덕남장군과 부인 숙부인경주김씨의 묘입니다.

그런데 현재 한창 비가 오고 날씨가 무더워

봉분 주변으로 수풀이 매우 우겨져 있었는데요.

제가 이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벌초가 된 후였는데

아직 수풀이 풍성한 것을 보아하니

조만간 다시 벌초가 될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수풀이 우거진 한 여름의 이덕남장군 묘를 보며

과거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켜준 장군님께

잠시 감사의 인사를 하고 다시 아래로 내려갑니다.

이덕남장군 묘 옆에는 담장에 둘러싸인

이덕남장군의 사당도 있습니다.

문이 잠겨있어 안으로는 들어 갈 수 없었지만,

담장 너머로 이덕남장군의 사당인

진양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순신장군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훌륭한 무인이었으나,

전쟁 직전 귀향하는 바람에

제대로된 군대대를 이끌며 싸우지 못 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병을 일으켜 왜구로부터

끝까지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이덕남장군의 묘와 사당이었는데요.

역사에 길이남을 기억할만한 안성 출신 장군으로

이덕남장군을 기억하며, 역사 덕후·역사와 관련된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이라면

안성 가볼만한 곳으로 이덕남장군 묘 & 사당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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