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계양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 지중해의 뜨거운 사랑
계양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중해의 뜨거운 사랑은
계양문화회관에서 2023년 06월 20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을 했습니다.
문화회관 바로 앞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공영주차장이지만 월~토(11:00~18:00) 이 시간에 주차를 하게 된다면 돈을 내야 하니,
출차 전 요금정산을 꼭 하고 나가야 합니다.
계양문화회관에 들어가면 공연관람 에티켓이 있습니다.
공연관람에티켓
공연시작 10분 전까지 입장
: 공연자와 관객이 집중할 수 있도록 공연시작 후에는 출입이 금지됩니다.
공연장 입장 시 휴대폰 OFF
: 휴대폰, 알람, 스마트기기 등의 전원은 반드시 꺼주세요.
사진 촬영은 안돼요!
: 공연 중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은 절대 금지입니다.
음식물 반입 및 섭취금지
: 공연장 내에는 음식물 반입을 절대 금지합니다.
공연시작 후 이동금지
: 좌석은 지정좌석에서 관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관람등급을 지켜주세요.
: 어린이와 동행 시 출입 가능한 나이를 사전에 체크하셔야 합니다.
계양문화회관 배치도인데 생각보다 공연장이 굉장히 커서 놀랬습니다.
공연장 들어가기 전 피난 안내도, 소화기배치도를 확인하고 가세요!
지중해의 뜨거운 사랑 팸플릿입니다.
어떤 음악을 하는지, 곡이 무엇인지 설명이 적혀져 있어요!
Program
Opera "Carmen" Highlight
- Overture (서곡)
- Habanera (하바네라)
- Toreador Song (투우사의 노래)
- La fleur que tu m'avais jetee (꽃노래)
- Je dis que rien ne m epouvante (아무것도 나를 두렵게 할 수 없어)
- Les tringles des sistres tintaient (집시의 노래)
Manon Lescaut Intermezzo
오페라 "마농레스코" 간주곡
Symphony No.4 "Italia" 1st, 4th, Mov.
교향곡 4번 "이탈리아" 1악장, 4악장
"La ci darem la mano" in Don Giovanni
오페라 '돈죠바니' 중 '그 손을 내게 주오'
"Lippen Schweigen" in Merry Widow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The Prayer"
더 프레이어
"I vespri sicilicani" Overture
오페라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서곡
"Un di se ben rammentomi" in Rigoletto
오페라 '리골레토' 중 '언젠가 너를 만난 것 같다'
Opera "Carmen" Highlight
비제의 대표작 <카르맨>은 이국적인 스페인을 배격으로, 탐욕적인 사랑이 부른 비극을 그리고 있다.
군인 돈 호세는 집시 카르멘의 유혹에 빠져 그녀의 탈옥을 돕고 감옥에 간다. 카르멘과 재회한 돈 호세는 자신의 의무와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고 카르멘은 투우사 에스카미요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정혼자 미카엘라 설득으로 귀향했던 돈 호세는 다시 카르멘을 찾아오지만, 더 이상 그녀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을 알고 그녀를 죽이고 만다.
- Overture (서곡)
서곡은 4막에 나오는 카르멘과 돈 호세의 운명을 예고하고, 웅장한 선율이 투우사들이 당당하게 행진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 Habanera (하바네라)
정열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카르멘이 돈 호세를 유혹하면서 부르는 매혹적인 선율의 메조소프라노 곡으로, 이 곡의 가사에서 카르멘은 돈 호세에게 자신은 누구한테도 길들여질 수 없는 자유로운 여라라고 경고하고 있다.
- Toreador Song (투우사의 노래)
2막에서 투우사 에스카밀리오가 투우장으로 나가기 전의 씩씩한 모습과 소와 싸우는 용맹스런 광경을 노래한 곡이다.
- La fleur que tu m'avais jetee (꽃노래)
꽃노래는 카르멘을 사랑하는 돈 호세가 2막에서 부르는 아리아로 꽃이라는 단어가 행복감을 주는 이미지이기는 하지만 극 중의 꽃의 상징은 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카르멘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자 꽃을 바라보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 바라는 애절하고 슬픈 곡이다.
- Je dis que rien ne m epouvante (아무것도 나를 두렵게 할 수 없어)
돈 호세의 약혼녀인 미카엘라의 아리아로 카르멘과 완벽히 대조되는 정숙한 성격의 여성캐릭터이다. 카르멘이 나타나고 모든 것이 엉망이 되고, 탈영한 돈 호세가 밀수꾼들과 합류하게 되고, 미카엘라가 돈 호세를 찾아 세비야에 방문해 밀수꾼 소굴에 찾아오며 부르는 아리아이다.
- Les tringles des sistres tintaient (집시의 노래)
술집에서 탬버린을 흔들며 춤을 추는 집시 여인들이 섞인 카르멘이 부르는 정역적인 노래이다.
Manon Lescaut Intermezzo
미농의 체포로 막을 내리는 2막과 마농이 압송 중인 르 아브르를 배경으로 시작되는 3막 사이에 등장하는 푸치니의 가장 유명한 간주곡이다. 체포되어 르 아브르로 이송되는 마농을 묘사한 간주곡으로, '르 아브르로 가는 여정'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첫 부분이 첼로와 바이올린으로 애절하게 시작하며 현악기와 하프가 구슬픈 분위기를 자아낸다.
Symphony No.4 "Italia" 1st, 4th, Mov.
멘델스존은 20세 때인 1829년부터 1831년까지 유럽 여러 나라 여행길에 올랐고 이탈리아 여행 중에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나는 지금 새로운 힘을 얻어 작곡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교향곡>의 많은 부분이 작곡이 완성되었는데 아마 이 작품은 내가 작곡한 작품들 중에서 가장 성숙한 작품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래서 이 곡은 멘델스존이 이탈리아 여행으로부터 시작된 작품이다. 그가 이탈리아의 풍경과 분위기에 대한 밝은 인상을 바탕으로 작곡하였으며, 활기차고 흥겨운 1악장과 경쾌한 4악장에 탁월하게 표현하고 있다.
"La ci darem la mano" in Don Giovanni
이 노래는 돈죠바니의 1막에 나오는 곡으로 돈죠반니가 시골의 결혼식에서 신부 체를리나에게 반하여 하인을 시켜 신랑을 따돌리고 체를리라는 유혹하는 내용을 담은 이중창이다.
"Lippen Schweigen" in Merry Widow
이 오페레타는 19세기 말 빈의 향락주의 풍조를 가득 담아낸 왈츠 풍의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내용은 가공적인 작은 나라의 부유한 미망인 한나의 결혼을 둘러싼 정치적 책략과 그녀의 소꿉친구와 사랑을 그리고 있다. 3막에 나오는 왈츠 'Lippen Schweigen'은 다시 무도회장에서 만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눈빛과 손짓과 발걸음 만으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증할 수 있는 모습을 아름다운 이중창과 왈츠로 보여주고 있다.
"The Prayer"
셀린 디옹과 안드레아 보첼리의 듀엣곡으로 잘 알려진 노래로 영어와 이탈리아어 가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름다운 멜로디오 인류애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평화롭고 사랑이 가득한 세상과 행복한 인간군상을 희망하고 기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세기 말에 만들어진 노래임에도 21세기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과 희망을 주는 음악으로 호평받고 있다.
"I vespri sicilicani" Overture
이 오페라는 1282년 프랑스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갈망하던 시칠리아인들이 부활절 저녁기도를 알리는 종소리를 신호로 독립투쟁에 나선 '시칠리아 만종사건'을 다룬 시대극이다. 총 5막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서곡은 베르디 오페라 서곡 중 가장 웅장한 서곡으로 '신포니아'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독립적인 관현악 작품으로 자주 연주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Un di se ben rammentomi" in Rigoletto
오페라 '리골레토 3막에 나오는 4중창으로 자객인 스파라푸칠레의 누이동생인 막달레나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자 공작은 그녀를 유혹한다. 이때 집 안의 공작과 막달레나, 집 밖의 질다와 리골레토가 각자 자기의 감정으로 부르는 노래이다.
난생처음 보고 온 클래식 공연이었는데요.
원래 클래식이라고 하면 격식 있고, 무거운 분위기라고 생각을 했어요.
박수 칠 타이밍이 있다고 저는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계양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그런 생각을 전부 버릴 수가 있었어요.
단장님이 공연의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어주시고, 박수도 웃는 것도 전부 솔직하게 느끼는 대로 행동해도 된다고
먼저 말씀해 주셔서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저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거기다가 굉장히 상세한 곡 설명이 있어서 연주가 시작되면 내용을 읽으면서 이게 어떤 느낌인지 바로바로 와닿을 수 있었어요.
이번 연주회가 단발성인 연주회가 아닌 정기연주회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이런 공연이 있다고 하고,
시간이 되신다면 계양문화회관에서 클래식 연주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9기 정예리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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