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사찰을 관찰하는 천왕사

천왕사는 1995년 비룡스님에 의해 수영산선원으로

창건되었습니다. 수많은 봉우리와 골짜기로 이루어진

아흔아홉골 또는 구구곡이라 불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라산 1100도로를 따라 어승생오름 동쪽 방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천왕사는 1967년 12월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인

관음사말사로 등록되었으며, 전통미가 살아있는 기와건물

수행관을 갖추고 있고, 1층은 템플스테이, 불교교양교실,

2층은 법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세 좋게 곧게 뻗은 바위들과 아흔아홉골의

수려한 풍광 속에 들어앉아 있어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지만 그중 가을은 화려한 색상으로

물든 단풍으로 멋진 장관을 이루어 사랑을 받습니다.

한라산 기슭에 위치하여 조용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천왕사에 방문하여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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