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평택 여행 역사편 조선시대 관리들의 숙소, 평택읍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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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여행 역사편 평택읍객사

: 조선시대 관리들의 숙소이자 망궐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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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은 조선시대부터 삼남대로를 지나는

주요 길목에 있었기에,

자연적으로 충청도와 경기도를 연결하는

내륙 교통의 요충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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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조선시대에는 진위현/평택현으로

따로 존재하였고, 현재는 통합되어

'평택시'가 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평택역사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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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현 중에서 그 중심은 팽성읍 객사리였습니다.

상공업, 수공업자 종사자들이 많이 모여살았으며,

당시 고을의 중심인 관아시설,

향교, 객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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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으로 따지면 뭐...

시청과 같은 관공서가 있었던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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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평택객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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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성객사(또는 팽성읍객사)는

망궐례라는 의식과 외국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의 숙소의 기능을 담당했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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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궐례는 궁궐에서 왕을 뵙지 못할 경우,

멀리서 궁을 바라보고 행하는 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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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변에는 팽성읍객사의 방향을

알려주는 표시가 있으며, 현재는 소박하고

정겨운 생활공간인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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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호 유형 문화재이기에

당연히 금연구역이며 주변엔 CCTV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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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과 비석도 있으니,

들어가기 전 예습을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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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보면 평택읍객사는

과거 망궐례 장소 + 지방으로 파견 온

중앙공무원들의 숙소였다!

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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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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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흐트러져 핀 것처럼 보이지만 직접 가서 보면

누군가가 계속 가꾼 흔적이 보이는 마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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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읍객사의 크기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조선후기 전형적인 객사 구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건축학적, 역사학적인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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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세부적인 역사 스토리로 보면,

조선시대 성종 19년(1488년)에 지어졌고,

조선후기 현종(1659~1674년) 때

크게 중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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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잘 유지되다가

일제강점기 때는 양조업이 들어오고,

그다음은 민간인이 들어와서 살면서

건물이 점차 쇠락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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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시 보수 공사를 하여

현재의 모습을 띄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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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ㄷ자 구조로,

중심에는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는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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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궐례라는 예를 올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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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왕을 모시는 예를 올리는 곳이라

주변 객사보다 지붕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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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옆에는 관리(요즘으로 치면 공무원)들이

머물던 객사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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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표현으로 보면, 본사를 중심으로

좌우에 익사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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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를 위한 소화기가 여기저기

꽤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평택시에서

문화재 보존에 진심이구나

하는 부분도 알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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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밖에도 어떤 부속건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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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큰 공간이 아니기에

찬찬히 빠르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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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읍객사는 현재

개인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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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방문객이 가기에 최선의 방법은

'평택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단, 혹서기인 7,8월 또는 12월 혹한기를 미운행하며,

그 외 스케줄을 보고 '평택읍객사'가 있으면

바로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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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체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평택 문화유산 관리팀 (☎031-8024-3248)에

문의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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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택읍객사에서는 매년 9월 마지막 주쯤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재현행사가 열립니다.

이때는 읍객사의 문이 열리는 날이니

축제를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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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읍객사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37호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동서촌로 101-3

(객사리 117번지)

*조선시대 객사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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