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핫플레이스 장생포 문화창고

울산에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려 장소가 있는데 남구 장생포에 위치한 문화창고를 소개합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충분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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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전시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건물 안에서 여러 분야의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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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를 이용해서 오신다면 내비게이션에 검색하고 오면 쉽게 찾아올 수 있어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 제2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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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생포 문화창고 바로 앞에 시내버스가 정차하기도 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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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고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속해 있어서 주변 관광지와 같이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고 지상 6층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공간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온다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장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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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선구자들 전시가 3,4층 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어서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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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전시장에서는 소품전이 전시되고 4층에서는 거장전이 기획되어 있었답니다. 어느 곳을 먼저 보아도 상관이 없고 편하게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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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작가님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화려한 색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에 눈길이 자꾸 가더라고요.

작가님들의 다르고 작품들의 스타일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 작품 한 작품을 보는데 시간이 꽤 소요되는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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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면서 지나갈 수도 있지만 천천히 작가님들의 스타일을 느껴보는 것이 전시를 잘 관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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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한 번 읽어보면 작가님의 의도와 표현 방식을 알아갈 수 있기도 하고 숨겨진 의도나 작가가 감상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알 수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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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팸플릿에도 여러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알 수 있으니 꼭 한 번 읽으면서 전시를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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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미술의 선구자들의 뒤를 이을 만한 기성 중진작가들의 강력한 존재감은 예술의 관점에서 볼 때 분명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들의 작품 세계는 미술 분야의 비전문가들이 보아도 확연히 결이 다르고, 예술의 한 길에서 독립적이며 개별적으로 존재한다.

이들의 세계를 한 공간에 비벼 넣는 일은 모험을 동반하면서 동시에 색다른 스펙트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일말의 기대감을 갖게 한다.

전방위로 뻗어나가는 이들의 작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한곳으로 오래 머물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어느 순간에 어떻게 교차하고, 어떤 색으로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가를 해석하고 받아들이는가는 온전히 관람자의 몫일 터이다.

가라앉고 넘치고, 불투명하고 뜨겁고, 먼 우주의 어느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이야기 속으로 흘러들어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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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전시관에서는 뜻깊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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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 선생님의 설명을 듣게 된다면 더욱 전달이 잘 되겠지만 미리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만으로도 이 트로피에 대한 아픔이 느껴지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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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기를 가슴에 품고 뛸 수밖에 없었던 손기정 선수의 아픔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과 국가의 소중함을 아는 시간이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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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소품전과는 분위기가 다른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는 4층 전시관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요.

김환기 화백님의 작품은 눈으로만 감상이 가능하니 꼭 눈으로 보고 깊게 담아오시면 좋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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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을 가득 채운 작품은 어린이들을 위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어른들은 동심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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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도시인 울산답게 고래를 형상화한 작품도 전시되어 있는데 자유롭게 바다를 유영하는 느낌이 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뒤편의 나무 격자가 그물처럼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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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전시장 입구에는 빛의 방이라는 곳이 있는데 어두운 공간에 작은 led로 꾸며져 있는 곳이라서 어둡긴 하지만 사진을 찍으면 아름답게 나오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 온다면 꼭 들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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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스탬프 투어도 같이 진행 중이니 장생포에 가시는 분들은 스탬프 투어도 참여하고 기념품도 받아 가시는 울산 남구 관광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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