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3일 전
울산암각화박물관 특별전시 - 고래의 꿈 :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4월 30일부터 올해 마지막 날까지 진행되고 있는
특별 전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알고 있었던 내용들도 조금 더 색다르게 다가왔던 전시
"고래의 꿈 :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 입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에 도착을 하시면,
곳곳에서 고래의 꿈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 홍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꽤 긴 시간 동안 전시가 진행되는 만큼 꼭 많은 분들이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의 특별전시는 암각화 박물관을 들어가신 뒤
전시실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공간으로 입장을 하셔도 되고,
암각화박물관이 처음이신 분들은 암각화 박물관을 먼저 둘러보신 뒤에
특별 전시실을 방문하셔도 됩니다.
암각화박물관의 특별전시는 작은 공간 안에서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눠져있었습니다.
1부, 2부, 3부로 나누어져 있는 공간이니 천천히 순서대로 관람을 하시면 됩니다.
1부는 꿈이 생기다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상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산의 문화유산이자 우리나라의 국보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꿈을 향한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2부는 꿈을 모으다라는 주제로
1970년 12월 24일과 197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의 기적처럼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순간을 기점으로
많은 연구자들의 방문 기록과 연구 결과,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2부 공간에서는 다양한 자료들도 하나씩 보면서
아이들의 흥미도 생기게 할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아이들이 하나씩 빼서 보면서 찾아보기도 하면서 보다 보니
해당 공간에서 꽤 오랜 시간을 머물면서 관람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많이 봤었던 자료들이지만,
색다르게 전시가 되어있다 보니 또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나씩 빼서 보면서 해당 그림을 벽면에서 찾으며 뒤에 있는 글까지 함께 보면
꽤 많은 시간이 흘러 있습니다.
2부 마지막 공간으로 연구 성과물이 모여있는 것을 멀리서 천천히 바라본 뒤
바로 옆에 있는 마지막 공간!
3부로 이동을 해보았습니다.
마지막 3부는 꿈에 그리다라는 주제로
물이 흐르고 다양한 식물이 살고 있는 반구천 일원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실내에서 시원하게 앉아서 천천히 물이 흐르는 모습을 느끼고
식물 사전을 보며 다양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조용히 잠시 앉아서 공간을 즐기기에 너무 좋았기에
해당 공간에 앉아서 천천히 그리고 조용하게 공간을 즐겼습니다.
전시관과 특별전시관은 중간에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기존의 전시공간을 관람하신 후 특별전시실로 들어가 보셔도 되고,
특별 전시실을 먼저 관람하신 후 기존의 전시공간을 관람하셔도 됩니다.
관람 순서는 크게 상관은 없지만,
처음 방문하셨거나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전시해설을 요청하셔서 전시해설을 들으신 후 특별전시실까지 관람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2층 공간에는 반구대 놀이터가 있고
1층 로비에는 체험공간도 있으니 같이 즐겨보시면 됩니다.
올해까지 진행되는 고래의 꿈 전시!
꼭 한번 방문해서 관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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