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의 간절곶입니다.

간절곶 등대는 동해 바다를 지나다니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다의 길잡이로써, 1920년 3월 처음 불을 밝힌 후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등대 불을 비춰주고 있답니다.

간절곶 등대 관림 시간

하절기 (4월~9월) 09:00 ~ 18:00

동절기 (10월 ~ 3월) 9:00 ~ 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해상 일기가 불순(안개, 폭설 등) 하여 시야가 흐릴 때에는 무신호기로 소리를 내어 등대의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간절곶 등대가 있는 잔디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등탑입니다.

1979년 1월부터 2001년 5월까지 간절곶 앞바다를 밝혀오던 등대의 상단부를 복원한 것이랍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해무가 많이 끼어 있어 잔디광장에 있는 무신호기가 작동하고 있었어요.

매 55초에 1회 음향을 발사해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었답니다.

잔디광장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그네 벤치가 있었고 간절곶 바다를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었어요.

해무가 잔뜩 끼어 있어 볼 수 없어 아쉬웠답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간절곶 등대 전시관도 둘러보세요. 입장료도 무료이고 규모가 크지 않아 많은 시간이 걸리지도 않으니까요. ^^

전시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울산의 등대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울기 등대, 간절곶 등대, 화암추 등대가 있네요.

화암추 등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개방을 하여 아이와 방문하기도 했었는데 최근에는 개방은 하지 않는 듯하니 방문 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층 전시관입니다. 울산 간절곶 등대의 구조와 기능, 역할, 해양문화 관련 유물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울산 앞 바다 항해 탐험 VR 체험과 움직임을 감지해 체험할 수 있는 화면이 있었답니다.

VR은 직원분이 계셔서 작동을 할 수 있는 듯했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물건이 있었는데요, 무신호기, 무종, 등명기, 충방전조절기 등 등대에서 사용하는 기계입니다.

실내가 넓지 않아 구경할게 많지는 않지만 간절곶 가셨다면 들러볼 만합니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간절곶 디지털 소망우체통도 있습니다. 기념으로 한번 찍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3층으로 가시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해무 낀 간절곶도 멋짐 폭발이었습니다.

울산 간절곶 가신다면 간절곶 등대 보시고 전시관도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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