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경북도청 근처 가볼 만한 곳, 산책하기 좋은 "안동 가곡저수지"
경상북도 안동시에는 186개의
많은 저수지가 있는데요.
이중 노을과 야경이
무척 아름다운 가곡저수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경북도청 근처에 있어서
식사하고 방문하여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
가곡저수지는 주변으로
한 바퀴 걸을 수 있도록
나무 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일몰 시간대에 도착했는데
탁 트인 저수지와
아련한 노을빛의 풍경,
그리고 데크까지 있어
너무 운치 있었네요! 🙌🏻
일반적으로 저수지 하면
낚시하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
야생의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인데요.
가곡저수지는 이렇게 데크가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
그냥 저수지가 아닌,
사람들이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동 가곡저수지는 면적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라
데크 한 바퀴를 다 도는데
15분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딱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규모였고
산책하고 주변에 앉아서 잠깐 바람 쐬고
쉬었다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저수지 주변이 탁 트여있다 보니
일몰 풍경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지만,
쾌청한 날 오면 그림 같은
일몰 풍경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
중간 즈음까지 걸어오면
데크 쪽으로 푸릇한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 더욱
서정적이고 평온한 느낌을 줍니다. 🌳
안동 가곡저수지 주변에
수령 300년 된 수고 11m의
회화나무도 볼 수 있습니다.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인데요.
수령이 오래된 만큼
크기가 거대해서 멋있었습니다. 🌲
근처에 안동 가일마을이 있는데,
이쪽에서 병곡종택, 수곡고택 등의
고택들을 둘러볼 수 있고
또 안동시 역사문화 박물관이 있어
역사 여행을 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가일마을 쪽으로 와서
고택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
해가 다 지고
어둑어둑한 밤이 되었을 때
가곡저수지의 풍경은 더욱
낭만 있고 아름다워집니다.
사실, 야경이 예쁘다고 하여
늦은 시간대에도 따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조명이 없었다면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아예 방문할 수도 없는
곳이었을 텐데요.
데크에 전체적으로 야간 조명이
은은하게 켜져서 너무 분위기 있었고,
밤바람 쐬며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데크 쪽에만 조명을 켜놓은 게 아니라
아래 저수지 쪽에도 각도를 맞춰놓고
불빛을 켜놔서 야경이 더욱 예뻤던 것 같습니다.
어디 문화재나 관광 명소에 온 것처럼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한 편이었지만,
조명이 밝고 예뻐서 으슥한 느낌도
별로 안 들었습니다. 💡
가곡저수지 근처에
경북도청 신도시와
안동 하회마을이 있어서
안동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저녁식사하고 숙소 들어가기 전,
마지막 코스로 이곳을 가볍게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조명이 계속 똑같은 색으로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해서 다채로운
야경이 연출됩니다.
분홍색, 초록색, 파란색 등등
모든 색상이 다 아름답기만 해요.
데크 바닥에
문구들도 적혀 있는데요.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한 오늘입니다.”,
“인생 뭐 있나 줄기차게 Go Go” 등
낭만적이고 힐링 되어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야경이 아름답게 잘 조성된 곳이라
경북도청 근처에 있으신 분들은
시간을 따로 내어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을 근처이고 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안동의 숨은 명소라 사람이 별로 없는
적적한 곳에서 조용히 산책하길 원한다면
이곳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안동 가곡저수지 오실 때에는
자차가 있어야 하며 오는 길이
매우 어두운 시골길이니
밤에 방문하실 분들은 안전운전해서
조심히 오시길 바랍니다.
🍃 가곡저수지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650
본 내용은 임동환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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