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수칙 지키고, 건강하게 여름나기!
7월 본격적인 여름으로 방학과 휴가가 있어 여행, 물놀이를 계획하기도 하고 폭염과 장마가 예상되기도 하는데요.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여름철에 꼭 알아야 할 5가지 예방수칙을 안내해 드립니다.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수칙
1. 물놀이
여름에는 물놀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놀이하다가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꼭 준비운동을 해주시고 술을 마시고 물놀이는 금지입니다. 물놀이하다가 소름이 돋거나 피부가 땅기면 그 즉시 휴식을 취해주시고 장시간 수영하는 등의 무리한 행동은 금하며, 물의 깊이가 일정하지 않은 곳은 주의해주세요.
만약 누군가 물에 빠져 무리하게 구조했다가 같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긴 막대나 구명조끼를 사용하는 등 주위 물건을 사용해 구조해주세요.
워터파크 등의 수영장에서는 미끄러울 수 있어 신발을 벗거나 아쿠아슈즈를 착용해 주세요. 과도한 장난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물놀이 후에는 빨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수칙
2. 온열 질환 & 열사병
폭염에 무리한 야외활동과 작업으로 온열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온열 질환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 일사병 등으로 각 질환에 맞는 대처가 중요합니다.
열사병은 40℃ 이상의 고열로 땀은 나지 않고 건조하고 피부가 뜨겁습니다. 의식장애, 혼수상태 등의 중추신경 기능 장애가 발생하는데 신속하게 조치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119에 즉시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탈의한 뒤, 몸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시원한 물을 적셔주세요.
일사병, 열탈진은 37~40℃의 열이 발생하며 땀을 많이 흘리고 얼굴이 창백하고 힘이 없으면 극심한 피로감과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며 시원한 물로 샤워해주면 좋습니다.
어깨, 팔, 다리 등의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은 시원한 장소에서 수분을 보충하고 근육 마사지를 해주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합니다.
어지러움과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은 열실신은 시원하고 평평한 곳에 눕히는데 이때,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 뾰루지나 물집이 잡히는 열발진과 땀띠가 있다면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면서 발진용 분말가루나 연고를 사용하고 손발이 붓는 열부종은 시원하고 평평한 곳 눕혀 부종이 발생한 부위가 심장보다 높게 올려줍니다. 무엇보다 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물을 수시로 자주 마셔주시길 바랍니다.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수칙
3. 냉방병
더울수록 간절해지는 것은 시원함과 상쾌함. 그래서 자연스럽게 에어컨을 켜는데요. 실내외의 온도 차가 크고 실내에 오랜 시간 머물수록 감기,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냉방병이라고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적정온도는 26~28℃이며, 2~4시간마다 5분 이상 환기해주세요.
또, 에어컨을 제때 씻지 않은 냉각수에는 레지오넬라균이 서식할 수 있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면 고열과 기침에 이를 수 있습니다. 폐렴형 레지오넬라증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걸려 항생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률이 80% 달하는 만큼 위험하므로 에어컨 가동 전에 위생 등 점검을 해주시고 에어컨 필터는 최소 2주에 한 번씩 청소해주세요.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수칙
4. 장마주의
장마철에는 폭우로 인하여 침수의 위험이 있습니다. 침수지역이라면 분전함 차단기를 내리고 가로등, 신호등, 맨홀 뚜껑 등의 전기시설물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휴가 전에는 백열등과 형광등을 불을 끄고 누전차단기를 설치해주는 것이 좋으며, 가정에서는 손상된 전선이 있다면 교체하고 정전 시 일어나면 전자기기 플러그를 뽑아주세요. 길거리 네온사인 등의 간판은 습기, 강풍에 위험하므로 사전에 제거하거나 어느 장소에 고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수칙
5. 식중독
여름은 계속되는 고온과 장마철의 습한 날씨로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이 필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3가지를 기억해 주세요. 손을 비누 등을 사용해 깨끗이 씻고 음식은 익혀서 먹으며, 물은 끓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재료를 실온에 두어 부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육류, 어패류, 채소 등을 손질할 때 각각 다른 칼과 도마를 사용하고 그럴 수 없다면 과일과 채소류를 가장 먼저 손질해 주세요.
샐러드 등 신선 채소류는 꼭 깨끗한 물에 씻어서 먹고 나들이할 때 도시락은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 더운 날씨에 부패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어패류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익혀서 먹고 요리하고 나면 사용한 칼과 도마 등은 반드시 소독해 주세요. 바닷가에서 놀 때 상처 부위가 접촉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식중독 외에도 야외에서 활동해 진드기에 물려 쯔쯔가무시병,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걸릴 수 있으므로 어두운 옷 보다는 밝은 옷을 입고, 풀밭에 그냥 앉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해서 앉으며 집에 돌아오면 즉시 목욕하고 입었던 옷, 소품은 세탁해주세요.
여름철 방심하기 쉬운 나의 안전과 건강관리. 일상에서부터 습관적으로 실천하여, 미리미리 사고를 예방합시다!
- #경남
- #경상남도
- #여름철
- #물놀이사고
- #안전수칙
- #준비운동
- #건강수칙
- #사고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