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시간 전
제주 산지등대 100년의 시간! 바다를 지켜온 등대 이야기
제주 산지등대 100년의 시간
바다를 지켜온 등대 이야기
제주시 건입동 해안 절벽 위,
조용히 서 있는 작은 등대 하나
제주 산지등대는 무려 1916년에
처음 불을 밝힌 100년이 넘은 등대입니다.
지금은 누구나 자유롭게 걸어볼 수 있는
전망 산책길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어요.
제주 도심 속에서 만난 바다 힐링 명소
소개해 드릴게요.
1. 산지 등대, 바다 위 시간을 지켜온 백 년 지기
산지등대는
일제강점기부터 제주항의 관문 역할을 해온 등대로
현재는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39호로 지정돼 있어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꺼지지 않은 불빛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이지 제주 바다의 지킴이죠.
설치연도
1916년
위치
제주시 산지로 112-27
운영시간
매일 09 : 00 - 18 : 30
입장료 없음
등탑 높이
약 10m, 해발 38m 지점
등질
백색 섬광, 15초마다 1회 발광
광달거리
23해리 (42km)
성안올레 1코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노란 간세와
등대스탬프투어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이 입구에 세워져있어요.
2. 산지 등대 전망대에서 만난 제주 바다
산지등대 전망대에 올라서는 순간
가장 먼저 시야에 들어오는 건 넓게 펼쳐진 제주항의 풍경입니다. ⚓
수많은 배들이 정박한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로는 바다가 탁 트인 시야로 이어져요.
저녁 무렵엔 일몰 빛으로 물든 수평선이 감동적이니
노을 시간 맞춰 방문 추천!
동쪽으로 바라보면 별도봉 둘레길이
나지막한 능선을 따라 이어져요.
등산객들이 걷는 모습도 멀리서 희미하게 눈에 들어왔어요.
산책을 좋아하신다면 별도봉이나 사라봉을 걸어보는 것도 좋은 코스에요.
그리고 전망대에서 뒤를 돌아보면
사라봉이 바로 우뚝 솟아있어요.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사라봉 능선은
도심과 자연이 만나는 제주만의 풍경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죠.
사라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시 전경도 아름답지만
산지등대에서 바라보는 느낌은 또 다른 감동을 줘요.
등대 안에는 복합문화공간 카페 물결과 갤러리도 있으니
여유롭게 즐겨보시는 것도 좋아요.
제주 산지등대는 100년이 넘는 시간을 품은 등대로
제주시 도심 속에서도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별도봉 둘레길과 사라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제주항의 생생한 풍경까지 담을 수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조용히 머물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어요.
단순한 등대가 아니라 바다 위에 쌓인 시간과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한 번쯤은 꼭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잠시 멈춰 서는 그 순간❗
제주의 바다가 전해주는 이야기가 들릴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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