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대전 유성구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짚라인 부터 미니방방(트램펄린) 까지! '숯골어린이공원'
대전 유성구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짚라인 부터 미니방방(트램펄린) 까지!
'숯골어린이공원'
유성구는 보다 쾌적하고 실용적인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거나 잔디/수목을 가다듬고 산책로를 개선하는 등, 이용객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공원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신성동의 숯골어린이공원이 멋지게 탈바꿈을 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여 직접 한 번 가보았습니다.
신성동에 위치한 숯골어린이공원은 금성초등학교 근방의 어린이공원 세 곳 중 하나입니다. 새롭게 리모델링되기 전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모래바닥 놀이터에 미끄럼틀과 시소, 그리고 운동기구 몇 개가 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 1월에 완공을 하여 싹 바뀐 모습을 보여준 숯골어린이공원! 깔끔한 놀이터 안내판까지 생겼습니다. 숯골어린이공원에 어떤 놀이 기구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우선 제 눈에 바로 띈 것은 쨍한 색감의 우레탄 바닥입니다. 놀이 기구들도 널찍하게 잘 배치되어 있는 듯하죠.
놀이터의 기본인 그네는 물론, 파란색의 네트 놀이대가 새로 생겼습니다. 높이가 높은 미끄럼틀과 낮은 미끄럼틀이 각각 있어서 연령대별로 놀기에 좋아 보입니다.
이건 무엇인고 하니... 어린아이들이 탈 수 있는 짚라인이 이곳에 있네요! 숯골어린이공원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동네공원에서 짚라인을 본 것은 저도 처음이었거든요.
제가 밀어준다고 하니 신나서 매달리는 꼬마 아이! 어린이공원의 놀이기구이므로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만한 기구임은 확실합니다. (저도 타보려 했는데 갑자기 짚라인에 사람들이 몰려와서 포기했다는...)
짚라인에서 끝이 아니다! 이곳 신성동 숯골어린이공원에는 미니 방방까지?! 방방, 퐁퐁 등 여러 단어로 불리는 이 트램펄린이 공원 바닥 한 편에 깔려있는데요.
짚라인을 타지 못 한 한을 이곳에서 풀어봅니다! 1~2인용으로 크기는 아담하지만 생각보다 탄성력이 뛰어나서 재미있게 탈 수 있는 트램펄린입니다. 신성동 숯골어린이공원, 정말 트렌디하게 잘 꾸며져있는걸요?
공원 한가운데에는 키가 큰 CCTV가 주위를 정찰하고 있었습니다. 보통의 CCTV는 구석 어딘가에 박혀있는 것으로 생각하실 텐데요. 안심벨을 누르는 기능까지 달려있고 어린이공원 내,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르신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운동기구도 새것으로 바뀐 듯하였습니다. 휴식장소로 쓰이는 정자도 있어서 공원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짧은 산책로까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보니, 반려견과 함께 쉬어가기에도 괜찮은 공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짚라인과 미니방방(트램펄린)까지 구비되어 있는 신성동 숯골어린이공원! 학교 겨울방학 때 새롭게 바뀌어서 아직 가보지 않은 아이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얼른 따스한 봄이 되어 많은 아이들이 이런 멋진 공간을 신나게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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