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대전 서구 가볼 만한 곳 들의공원 아름다운 이팝나무 산책길
대전 둔산동 정부청사 옆에 위치한 들의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서구 명소로
특히, 5월에는 아름다운 이팝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하얀 꽃잎이 너무나 아름다워 자꾸만 보게 됩니다.
이팝나무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들의공원 이팝나무는 군락을 이뤄 피어나며,
마치 순백의 꽃길을 걷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대전 서구 가볼 만한 곳 들의공원은 중앙에 넓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607m의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고 주변으로 이팝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주변에 싱그러운 초록의 나무들과 이팝나무의 하얀 꽃이 활짝 피어
마치 눈이 내린 듯한 풍경을 연출하고 멀리 정부청사 건물도 보입니다.
이팝나무는 4월 말 5월 초에 절정을 이루며 나무에 핀 하얀 꽃송이들이
마치 밥알처럼 보여서 '이팝나무', '쌀밥나무'라는 별칭도 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풍년과 길상을 상징하는 나무로 해마다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들고,
적게 피면 흉년이 든다는 속설도 전해집니다.
올해 들의공원 이팝나무들이 유난히 풍성하게 피어있는 걸 보니 풍년이 기대됩니다.
꽃이 피면 꽃가루도 걱정되기 마련인데요.
이팝나무 꽃가루는 입자가 크고 무거운 편이라 멀리 날아가진 않는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도 낮은 편이어서 안심하고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팝나무 아래를 걷는 산책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들의공원에는 중간중간 흔들의자와 벤치도 있어서 이팝나무 아래에서 멋진 인생샷도 찍을 수 있습니다.
정부대전청사 녹지는 많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유식과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청사 부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여 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구, 야구, 골프 등 잔디와 소목을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들의공원입니다.
공원에서도 목줄을 착용하고 입마개(맹견) 등 안전조치를 하고,
배설물이 생겼을 경우 즉시 수거는 필수입니다.
(위반 시 동물보호법에 따라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들의공원 내에는 쉼터와 벤티, 정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산책을 해도 좋고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햇살이 좋은 날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도 좋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엔 어린이집 아이들의 소풍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장아장 손잡고 걷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들의공원은 정부청사, 대전청사 고속버스 둔산정류장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합니다.
주변에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도 있어서 방문하기는 좋습니다.
올봄, 하얀 눈이 내려앉은 듯한 이팝나무 아래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걷는 산책, 어떠신가요?
대전 서구의 숨은 명소 들의공원에서 계절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대전광역시서구 #대전서구 #서구청 #들의공원 #이팝나무 #산책길 #봄
- #대전광역시서구
- #대전서구
- #서구청
- #들의공원
- #이팝나무
- #산책길
-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