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초지동 건강한 산책, 둔배미공원 맨발 걷기 길 체험기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안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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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특별한 산책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안산 둔배미공원에 조성된 맨발걷기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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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름 그대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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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길 양옆에는 울창한 나무가

줄지어 있어 마치 숲속을 걷는 듯한

느낌으로 공기도 좋고 분위기도

정말 평화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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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가 처음엔 조금

낯설 수 있는데, 막상 걸어보면

발바닥이 땅에 닿는 촉감이

아주 기분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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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편안한 기운 속에서

심신이 정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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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맨발걷기는 지압 효과,

아치스프링 효과, 혈액 펌핑 효과,

접지 효과, 발가락 부챗살 효과,

근골격계 질환 해소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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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발에 상처가 있을 때는

이용하지 말아야 하며, 우천 시에는

황톳길이 굉장히 미끄럽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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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배미공원에는 황톳길 말고도

발바닥 지압을 할 수 있는 지압 길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다양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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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후에는 세족대가

잘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발을 씻고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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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도 일부러 이 맨발길을 찾는데요.

걷는 동안 머릿속이 정리되고 기분도

차분해지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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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둔배미공원 맨발길에서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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