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생림 나루 광장에서 낙동강 레일파크까지 '금계국 산책로' 풍경과 일몰
제10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김득주
비가 내린 다음 날 가을 하늘처럼 구름이 아름답습니다.
매년 5월이 되면 노란 금계국이 장관을 이루는 생림 나루 광장에서 낙동강 레일파크까지 생림제 풍경 소개 드립니다.
강변공원으로 정비된 수변공간인 생림 나루 광장은 노란 금계국이 절정이며,
김해 생림에서 삼랑진으로 가는 방문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창암 취수장으로 가는 길에도 금계국이 만개입니다. 데크 산책로, 팔각 정자, 벤치, 화장실이 조성되어 있는 나루 광장은
낙동강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을 갖추어 김해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창암 취수장은 하루 12만 톤의 낙동강 물을 퍼 올려 삼계, 명동정수장으로 보내 김해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출발점입니다.
김해가 자랑하는 맑고 깨끗한 강변여과수 찬새미 의미는 손을 담그면 시리도록 차갑고 깨끗한 물이라는 뜻입니다.
크고 푸른 바위라는 뜻의 창암은 창 바위라고도 하며, 금관가야 시대에 창암 나루가 있었던 곳입니다.
나루 광장의 '생림동천' 입석의 의미는 무척산과 낙동강에 둘러싸여 숲이 우거지고 하늘 뚫린 명당이 생림이라는 뜻입니다.
나루 광장에서 금계국 산책로를 따라 낙동강 레일파크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김해 생림과 밀양 삼랑진을 연결하는 삼랑진 대교 굴다리를 지나면, 금계국이 활짝 핀 사진 스폿 '생림제 벚꽃터널'을 볼 수 있습니다.
쉬엄쉬엄 걷다 보면 낙동강 철교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낙조는 금관가야 시조인 '수로왕의 노을'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습니다.
영화 '신의 한 수' 촬영지이기도 한 낙동강 철교 하부구조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 9월에 착공하여 1940년 4월에 준공하였습니다.
상부구조는 1962년 12월 22일 준공하여 새 철교가 개통할 때까지 경전선 철도로 이용되었으며,
지금은 낙동강 레일바이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2016년 4월에 개장한 낙동강 레일바이크 철교 아래 금계국 군락지가 아름답습니다.
철교 전망대에 올라가면 낙동강과 주변 풍경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낙동강 철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생림제 너머 이작들판은 1932년 자비로 제방을 쌓아 농경지를 100만 평 만들어
주민들이 경작할 수 있도록 하신 창암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낙동강 철교 전망대 난간에서 담은 풍경입니다.
강변에는 금계국이 융단처럼 깔려있어서 이른 아침 일출 사진 담기에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일몰 사진 스폿 '마사교' 건너 삼랑진 인도교 입구 광장에는 액자 사진 포인트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삼랑진 철교는 1905년 준공되었으며 수명이 다한 뒤,
2011년 신 삼랑진교가 개통된 후 삼랑진 인도교로 불리고 있습니다.
김해 생림에서 삼랑진으로 가는 5개 다리 중에서 사람이 걸어갈 수 있는 삼랑진 인도교는 숨은 일출과 일몰 명소지만 잘 모르는 곳이었는데 근래 아주 많은 분들이 오신다고 합니다.
일몰이 시작되고 있어서 금계국 산책로가 있는 낙동강 레일파크 생림제 제방으로 다시 왔습니다.
낙동강 레일파크 주차장 위 제방을 걸어가면서 담은 풍경입니다.
하늘이 마술을 부리는 일몰 시간은 언제나 감동의 연속입니다.
김해 핫플레이스 낙동강 레일파크 제방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금계국과 붉게 물드는 노을이 조화를 이루는 나루 광장에서 낙동강 레일파크까지 '생림제 금계국 산책로' 5월 여행지 및 출사지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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