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대보름, 우수가 지나고 나니 한낮으로 영상의 날씨로 걷기에 부담이 없는 만큼 광주 남한산성에서 옛길을 따라 남한산성계곡, 번천천 계곡까지 탐방코스로 찾아보았습니다.

과거에는 남한산성 일원으로 불법영업 시설들 때문에 계곡을 찾는것이 무척이나 부담이 되었는데 경기도와 광주시의 아름다운 계곡 만들기 사업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정계곡으로 아름다운 풍경들이 많이 보여집니다.

광주 남한산성에서 길따라 도보 산책코스로 내려 오다 보니 어느새 남한산성 옛길에 도착 이곳은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이동할 때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였다고 합니다.

옛길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무료 주차장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 아래쪽으로 옛길 계곡 산책로도 작게 만들어져 있답니다. 계곡 안쪽으로 깊게 들어갈 수는 없지만 현재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찾을 수 있다는 것으로도 좋습니다.

조금 더 내려오니 바로 번천천 계곡과 마주하며 아래쪽으로는 꽁꽁 얼어 있던 얼음들이 많이 녹아 있어요. 입춘과 우수가 지난 만큼 한파때와 달리 따뜻한 날씨 덕분에 계곡을 찾는분들도 더러 계시답니다.

번천천 계곡 탐방코스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니 이곳 일원으로는 아직도 얼음이 공존하며 꽃샘추위도 몇번 있겠지만 이제는 계곡 아래로 졸졸 흐르는 물소리도 조금씩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계곡 안쪽으로 작은 모래사장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지난 물놀이 장소로 인기 많았던 곳이에요. 날씨가 조금더 따뜻해지면 가까운 자연속으로 동화 되고 싶어 하시는분들도 많으신 만큼 도심 추천 코스로 최적입니다.

산쪽 일원으로는 얼음이 모두 녹아서 샘처럼 물줄기들이 많이 만들어지네요. 그래도 아직 겨울모드에서 크게 볼거리는 없지만 얼마 있지 않아 봄꽃들이 활짝 피어나면 계곡의 모습 또한 새롭게 변화 되겠어요.

이제는 갯버들(버들강아지)도 보여집니다 보슬보슬한 솜털까지 보여주는 것을 보니 봄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봄 나들이코스 광주 남한산성을 찾으신다면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번천천 계곡도 들러보세요. 아름다운 계곡으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본 게시글은 광주시청 김창미 SNS서포터즈님이 작성한 글로 광주시와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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