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기자]

경기도민 여러분!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뉴스를 보니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인데요.

이제 반려견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가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경기도청

반려동물 가정 증가에 따라

경기도는 여주에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의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반려마루’가 무슨 뜻일까요?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는 권역별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려마루에서는 유기 동물의

무료 분양과 동물 생명 존중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유기 동물 입양·보호 공간,

미용·목욕실, 놀이터, 상담실, 사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제 경기도에서는 반려견도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탄천에서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시민 ⓒ 이재형 기자

아직도 주변을 보면 반려동물을 키우다

몰래 버리거나 열악한 환경에서

번식용으로 사육되는

개들 이야기를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가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9월 1일 동물보호단체가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개

약 1천410마리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해

보호 조치 중에 있습니다.

반려마루로 이송된 강아지들 ⓒ경기도청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 강아지 ⓒ경기도청

구조로 끝이 아닙니다.

구조된 강아지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번 구조를 통해 이송된

1천410마리 중 583마리는

반려마루에서 경기도가 직접 보호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직접 보호·지원하는 개 외에는

동물보호단체 등에서

인계해 보호하는데요,

정식 개관을 앞둔 경기 반려마루가

위기에 처한 동물을 긴급 보호를 위해

긴급하게 움직였다는 사실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하지만

기존 번식장의 열악한 환경 등으로

많은 강아지가 질병을 앓고 있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여

일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경기도는

강아지들을 보호할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습니다.

많은 도민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합니다.

상처받은 강아지들을 돌봐 줄 자원봉사자 모집 안내 ©경기도청

모집은 오전(8시 30분~11시 30분),

오후(13시 30분~16시 30분)로 나눠 모집합니다.

대상은 동물을 사랑하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요,

활동 내용은 보호실 청소, 급여 및 운동,

SNS 홍보, 반려견 목욕 및 손질,

미용 및 위생관리 등입니다.

신청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 참여 및 소통 →

자원봉사 신청에서 하시면 됩니다.

또는 1365 자원봉사 포털로 해도 됩니다.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

▼1365 자원봉사 포털▼

준비물은 청소에 적합한

복장(여벌 옷)과 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면 됩니다.

강아지 번식장에서

구조된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 줄

임시 보호자 모집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활동 장소

반려마루(경기도 여주시 명품1로 1-2)

자원봉사 상담

반려마루 (031-881-1800 / 010-7219-1800)

이렇게 경기도는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감안해

지난해 12월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습니다.

특별사법경찰단 내

‘동물학대방지팀’도 신설해

동물 학대 불법행위를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불법행위 단속 후 불법 도살 현장을

연이어 적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구조된 생명들을 돌볼 자원봉사자들을 모집 중이다.

ⓒ경기도청

지금까지 개관 전에 반려마루에서

강아지를 보호하게 된 사연과

구조견보호관리 자원봉사자 모집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경기도가 도민 복지는 물론

반려견 복지까지 신경을 쓰는 것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반려견은 이제 아무 때나

사고파는 물건이 아니라 가족입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동물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title":"[기회기자단] 구조된 강아지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source":"https://blog.naver.com/gyeonggi_gov/223204049777","blogName":"경기도 공..","blogId":"gyeonggi_gov","domainIdOrBlogId":"gyeonggi_gov","logNo":223204049777,"smartEditorVersion":4,"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line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