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가볼 만한 대전 전시, '2025 대전포토페스티벌'

작년 충청권 최초의 국제급 사진축제로 열렸던

'2024 대전국제사진축제'를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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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대전 원도심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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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025 대전포토페스티벌

(DAEJEON PHOTO FESTIVAL)'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곳은 '2025 대전포토페스티벌'의

메인 전시장이라 할 수 있는

대전예술가의집(대전 중구 중앙로 32)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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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첫날인 6월 5일 개막식 행사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6월에 가볼 만한 대전 전시,

'2025 대전포토페스티벌'은

도시와 휴먼(Cities and Humans)을

주제로 정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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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도시 풍경을 기록하면서

그 안에 담긴 인간의 이야기를 조명했습니다.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포착된 이미지들은

단절된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있는 감각과 기억을 바탕으로 서로 연결되는 고리를 찾고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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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 참여한 한국, 미국, 영국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은

전 세계 각국의 도시 건물 및 풍경을 통해

도시라는 공간이 사회적 관계와 인간의 삶이

축적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했음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전합니다.

작가들은 도시 안에 살고 있는

인간의 삶과 이야기를 어떻게 전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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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흔히 기억을 저장하고 해석하는

힘을 가진 좋은 매개체로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비추는

하나의 통로가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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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우리 인간은 울고, 웃고, 찡그리는 등의

다양한 표정이 같이 기록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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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서민들의 녹록 않은 삶에 초점을 맞추며,

다양한 감정선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전시장 말미에는 도시민들의 일상을

다채로운 각도에서 담아내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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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인간이 가공한 다양한 이미지,

사물, 설치물 등을 통해

인간을 탐구하고자 하였습니다.

주제전 2관 대전갤러리

주제전 3관 이공갤러리

6월에 가볼 만한 대전 전시,

'2025 대전포토페스티벌'은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총 11일간 개최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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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총 10개의 전시관을 둔 가운데,

도시와 휴먼 주제전은 3개관

(대전예술가의집, 대전갤러리, 이공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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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다른 주제를 선보이는 특별전은 7개관

(스페이스테미, 화니갤러리, 문화공간주차,

우연갤러리, 아리아갤러리,

작은창큰풍경갤러리, 탄갤러리)에서

동시에 진행합니다.

특별전 '사진in대전'이 열리는 화니갤러리

특별전 '해외협력전'이 열리는 아리아갤러리

저는 주제전이 있는​

대전예술가의집, 대전갤러리, 이공갤러리와

특별전이 있는 화니갤러리, 아리아갤러리 등​을

차례로 관람해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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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전포토페스티벌을 계기로

모처럼 대전 중구 원도심 내 전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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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인 6월에

뭔가 특별한 대전 여행이 없을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2025 대전포토페스티벌'과 함께

대전 중구 원도심 갤러리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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