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초여름에 다녀오기 좋은 가평의 사찰 백련사 여행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가평 백련사의 풍경이 궁금하신 분
♧ 초여름에 다녀오기 좋은 곳을 찾고 계신 분
6월 첫날에 방문해본 백련사
사진. 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_청년기자단
이전에 대원사를 다녀오고서 가평의 사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북면을 대표하는 사찰이 백련사이고 조종면을 대표하는 사찰이 현등사라면 상면을 대표하는 사찰은 이곳 백련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백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전통사찰로서 대원사와 함께 가평지역 템플스테이 명소로 각광을 받는 곳이였는데요. 오늘 이곳을 다녀오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해당 사찰은 대원사와 비슷한점이 많지만 반대로 백련사만의 두드러지는 매력이 이곳저곳에 숨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른 글에서 소개된적이 없는 사찰내의 관조원이라는 곳은 이날 발견하게된 멋진 장소이기도 한데요. 그럼 지금부터 6월 첫날에 다녀온 백련사의 초여름풍경을 여러분들에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가평 백련사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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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운영시간 |
반려동물 정보 |
가평군 상면 샘골길 159-50 |
별도의 안내정보가 없었지만 방문객은 09:00 ~ 18:00에 다녀오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입장금지 |
도보로 이동하기엔 조금 힘들었던 백련사 가는길
백련사는 직접 걸어 올라가고자 조종면에 차를 두고 마을버스를 이용해 백련사로 향하는 가장 가까운 정류장인 연하초교에 하차하여 걷기여행을 시작해봤습니다. 입구에 백련사 이정표와 함께 화합둘레길 이정표도 함께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과거에 화합둘레길 기사를 작성하였지만 해당 구간은 다른 동료기자분이 작성했던 중복구간이라 방문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걸어볼 수 있게 되어 1석 2조였습니다. 백련사는 이곳에서 길을 따라 40분 이상은 걸어야합니다. 이렇게 높은 오르막길일줄은 몰랐는데 그냥 차를 타고 올걸 그랬나 싶었지만, 언제 이곳을 다시 걸어볼수있을까 싶어 일단 걸어봤습니다.
평온함과 고요함이 지배적이었던 백련사 경내
언덕 꼭대기에 도착하면 백련사를 안내하는 표지석이 나타나며, 잣나무가 나란히 솟아있는 길을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백련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백련사는 대한불교조계종에 소속되어 있는 전통사찰이며, 생각보다 규모가 굉장히 커서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구름한점없는 더운 초여름이였지만, 사찰이 산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수시로 바람이 불어와서 시원했고, 특히 바람이 불때마다 울려퍼지는 처마의 종소리가 기분좋게 다가왔습니다. 사찰은 중앙을 따라 석탑과 대웅전이 위치하며, 그외 부속 건물과 부처님 동상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요하고 평온한 분위기가 지배적이였고, 특히 멀리 보이는 가평의 산세가 사찰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켜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름답지만 엄숙했던 백련사의 관조원
사찰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다가 '관조원'이라는 이정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후기에서 찾아볼 수 없던 표지판이라 무작정 길을 따라 이동해봤는데 서리산의 잣나무숲을 따라 새하얀 샤스타데이지 꽃이 피어있어 지금 시기에 가장 딱맞는 풍경이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조원끝에는 커다란 바위와 비석이 세워져있는데, 안내판을 보니 이곳은 백련사 큰스님의 사리를 봉안한 부도이며, 바위에는 절대 올라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언급되고 있었습니다. 관조원이라서 새를 구경하는 숲속에 넓은 정원인줄알았으나 생각지도 못한 장소라서 주변만 살짝 둘러보고 다시 길을 따라 내려왔지만, 관조원으로 향하던 숲길은 최근 다녀본 오솔길 중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백련사에 다녀온 후기는 이것으로 마쳐봅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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