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좋은 경주 쪽샘유적발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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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첨성대, 황리단길, 대릉원 등

전부 경주의 대표 명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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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이든 가족여행이든

한 번쯤은 다 가본 기억이 있어서,

괜히 ‘이젠 새로운 데 없을걸?’

싶기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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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고 보면 경주는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이

참 많은 도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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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경주 쪽샘유적발굴관’은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편하고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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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비 내리던 날

경주의 진짜 매력까지

감상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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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쪽샘지구는

대릉원 동쪽에 위치한

4~6세기 신라 왕족과 귀족의

집단 묘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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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은

2층 규모의 쪽샘지구유적발굴관에선

수장고와 함께 내부에

유물 발굴 공간을 직접 볼 수 있는

관람 통로 및 쪽샘지구 발굴 현장까지

한눈에 관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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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왕족과

귀족들의 집단 묘역인

쪽샘지구 고분 발굴 현장을

일반인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발굴 과정과 발굴된 고분에 대한

이야기&사진까지 전시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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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요금은 무료라 별도로

입장료를 내지 않고 바로 관람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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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쪽샘유적발굴관은

실제 발굴을 진행 중인

유적지 위에 세워진

‘라이브형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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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는 발굴된 고분과 석실,

그리고 각종 유물의 흔적들이 보이고,

벽면엔 다양한 해설 자료와

영상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신라 장인의 손길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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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바닥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

마치 유적지 위를 걷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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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유물만 있는 게 아니라

<대릉원 일원 신라고분 분포도>와

조사 현황, 조사 과정까지

사진&설명으로

자세하게 잘 나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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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해도 쏙쏙 잘 되고

더 실감 나게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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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대표 유물 중 하나인

금동관을 비롯하여

금동신발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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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빛깔이

눈에 띄지 않을 수가 없었고

우리의 유산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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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유물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 역시 자세하게

잘 나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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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해당 인물의 착장 장신구와 함께

돌무지덧널무덤의 축조 과정과

구조에 대한 전시 설명까지

엿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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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샘유적발굴관은

옛 신라 왕족과 귀족의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발굴과 복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은

다른 박물관에선 쉽게 못 느낄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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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신비로운 역사와 유적 대해

알고 싶다면 그냥 지나치기엔

특별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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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고광민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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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경상북도의 확인을 거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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