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계시장 일요일마다 열리는 장날의 정겨운 분위기 느껴보아요.

일요일마다 장날인 소계시장 아시나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일요일이면 열리는 장이랍니다. 특히 어르신 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붕어빵부터 시작해서 옥수수 등 맛있는 건강 간식도 많이 파는 곳이더라고요.

무엇보다 경상남도 지혜의바다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한 곳으로 하천을 끼고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일요일이 되면 더욱 더 활성화 되는 곳이지요.

특히 낮 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장 보러 나오셨는데 대부분 어르신분들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더 정겹고 추억이 떠오르는 시장이랍니다. 지혜의바다 도서관에서 책보고 주말 장보기까지 마무리하면 완벽한 코스가 되겠지요.

맛있는 순쌀떡국은 양도 많고 가격이 좋더라고요. 시장 물건들이 모두 좋아 보여서 자주 오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둥굴레부터 시작해서 노니 등 다양한 약재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야말로 전통시장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고구마 감자 생선 과일 등 평일에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 펼쳐집니다. 생선도 신선하고 저렴해서 인기가 많더라고요. 아직까지는 날씨가 추워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제 곧 봄인데 봄나들이 시장투어 어떤가요?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뻥튀기는 종류별로 있어요. 호박식혜와 일반 식혜도 먹을 수 있어요. 국산엿질금으로 만들어서 마트에 파는 식혜와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옥수수도 맛있게 쪄서 팔고 있어서 먹어보았답니다.

호떡과 풀빵도 시장 구경하면서 먹기에 너무 좋지요. 저는 붕어빵 파는 곳에서 두 마리 천 원이라 팥 2개 슈크림 2개 구매해 보았습니다. 2개는 집에 와서 먹었는데 식어도 맛있더라고요. 팥앙금과 슈크림 앙금이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시장 인심은 역시나 붕어빵에서부터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