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 질환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여름철 우리가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는 식중독인데요. 식중독균은 대부분 4~60˚C에 증식해요. 번식 속도는 균마다 차이가 발생하지만 대부분 35~36˚C에서 번식한다고 전해져요. 따라서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여름철이 식중독에 노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죠.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죠. 서동이와 함께 여름철 위험한 식중독에 대해 함께 알아봐요.

식중독은 잘못된 음식 섭취로 인해 악성 균이 발생하여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식중독 균의 종류는 크게 독소형 식중독과 감염성 식중독으로 나뉘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매해 8월 식중독 발생 현황을 발표한 조사 결과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 균에 감염되는 환자 수가 눈에 띄게 많았어요. 발생 시설은 음식점, 학교, 집단급식소 순서로 높게 나타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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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한 병원성 대장균 (2017~2021년 8월 합산 2,775명)은 원인이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병원성 대장균이란 동물의 장 내부에 서식하며 독소를 생성해 병원성을 나타내요. 재배 도중인 채소, 도축 중인 고기를 오염시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병원성 대장균은 장출혈성대장균, 장병원성대장균, 장침습성대장균, 장독소형대장균, 장흡창성대장균으로 나뉘며 이 중 장출혈성대장균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2020년 유치원생 여러명이 단체로 식중독 증상을 일으켰던 사건 기억하시나요? 대부분의 어린아이들이 장출혈성대장균으로 인해 감염되었다고 전해지죠. 장출혈성대장균은 심한 경우 인공투석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병원성 대장균의 경우 오염된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음식 섭취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미리 예방백신을 맞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돼요.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병원성 대장균 우리 모두 효과적으로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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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바로 살모넬라 원인균인데요. 2017년 ~ 2021년 8월 합산 환자 490명이 발생하여 병원성 대장균 다음으로 가장 높은 환자 수를 기록했어요. 8월과 9월에 많은 환자가 집중돼요.

살모넬라균이란 포유류, 조류 소화관 및 물, 토양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오염된 육류, 생닭, 계란 껍데기 등에 의해 감염될 확률이 높아요. 식품 구매 시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며 닭과 계란 껍데기 등을 만진 이후 손을 수시로 씻어 균으로부터의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60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충분히 익혀진 음식을 섭취하고 칼과 도마는 음식 종류에 따라 나눠서 사용하며 한번 사용한 조리도구는 반드시 깨끗하게 헹궈 사용하는 것이 살모넬라 원인균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식중독 예방법은 대표적으로 철저한 위생관리와 음식 세척인데요. 날 것보다 충분히 조리된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조리 전 야채 및 음식을 세척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요. 냉장식품은 5˚C 이하, 냉동식품은 -18˚C 이하로 유지하는 것도 대표적인 식중독 예방법이랍니다. 이미 조리된 식품은 랩에 씌워 냉장 보관하여 우리 모두 식중독으로부터 예방해요.

여름철 무더운 날씨는 식중독 원인균이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인데요. 더 나아가 폭우와 홍수 발생 시 하천이 범람하여 퇴비가 유출되고 채소나 지하수를 오염시켜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폐기해야 해요. 색이 조금 다른 음식은 침수를 의심하고 되도록이면 피해야 해요.

지금까지 서동이와 함께 식중독 의심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식중독을 자칫 가볍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심하면 인공투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서동이와 함께 알아본 식중독 예방법 꼭 준수하여 더운 여름 안전하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