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볼만한곳 ,

'쌍용계곡'


STX리조트에서 1박후 다음날에 문경 쌍용계곡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동양화 한폭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었습니다.

문경 쌍용계곡은 경상북도 문경 농암면에 위치하며 속리산 동쪽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이 농암천 상류 도장산 기슭 4km 구간에 펼쳐진 곳으로 이후에는 낙동강 합류합니다.

도로옆으로는 한동안 쌍용계곡이 펼쳐졌고, 가을단풍과 기암괴석이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다리이름은 용추교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오늘의 목적지 쌍용계곡입니다.

그리고 828.5m 도장산 들머리가 나옵니다.

용추교를 건너면 약 20여대 주차공간이 있고, 공중화장실이 한편에 마련되어 급한 용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으 도장산 등산 들머리이며, 산에는 심원사라는 유서깊은 사찰이 있으며 거리는 약 2km, 40분거리입니다.

안내판을 보면 도장산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어요.

도장산은 경북 서북부 백두대간 자락에 숨은 명산으로 택리지에서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경치 좋고 사람살기 그만인 복지가 있다"는 문구가 있으며, 속리산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전통사찰 심원사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산이다.

'도장산'이라는 명칭은 <택리지>에 "병천 남쪽이 도장산이다. 또한 속리산 한 가닥이 뻗어 내린 것으로 청화산과 맞닿았으며, 두 산 사이와 용추 이상을 모두 용유동이라고 한다."라는 기록에 처음 등장합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산의 모양새가 공자의 제자인 안자와 증자가 스승을 모시고 시립하는 것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산 북쪽에 심원사라는 유서 깊은 사찰과 용유동·쌍룡계곡 등의 절경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고승 대덕을 머물게 한 유적들이 많으며 전설 속 청룡과 황룡이 살던 곳이라 하여 쌍룡계곡이라 부릅니다.

이쪽은 비교적 계곡 깊이가 낮아 잠시 발담그고 놀기 좋습니다.

계곡 양편으로 높다란 산자락이 펼쳐지고 가을색이 무척 짙게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사우정은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의 도장산 쌍용계곡 입구에 있는 정자로 비취빛 계곡물에 잠긴

바위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박한 모습의 정자는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문경 쌍용계곡의 풍광에 한층 멋스러움을 더해줍니다.

1936년에 간행된 <조선환여승람>에 따르면, 이곳은 민영석(1868~1920)이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민우식(1885~1973)이 아버지를 위하여 이 정자를 건립했습니다.

'사우(四友)'는 정자의 네 기둥에 적혀 있는 고산(高山)·유수(流水)·청풍(淸風)·명월(明月)을 가리키며, 이 네 가지를 벗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문경 쌍용계곡에는 사우정과 인근에는 선녀들이 달 밝은 밤에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는 선녀탕, 20m 높이에서 물안개를 피워 올리며 떨어지는 심원폭포, 명주실 한 타래가 들어간다는 깊은 용소 등이 있습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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