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용인생활] 봄 산책하기 좋은 용덕저수지 둘레길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곽미숙입니다.
한낮의 따뜻한 햇살을 받고 있으면
‘봄이야~’라고 외치게 되는 요즘입니다.
찬 겨울바람에 조금 움츠렸던 몸이
이제 슬슬 밖을 향해 움직여서 산책하기 좋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용덕 저수지로
이른 봄맞이를 다녀왔습니다.
용덕저수지 둘레길은 시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들이 잘 갖춰진 곳인데요.
깨끗한 화장실, 여유 있는 주차장,
산책로 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이에요.
용인시민 누구나 와서 좋은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죠.
전 지난가을에 처음 다녀오고
용덕 저수지 둘레길 매력에
흠뻑 빠졌었는데요
주변에는 멋진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안젤리 미술관도 있고 청국장 맛집도 있기 때문에
그 매력이 더해진 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용덕 저수지 둘레길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배변봉투 등을 챙기시며
펫 티켓을 잘 지켜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걷다 보니
아직은 봄바람이 조금 차가워서인지
초록 잎들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자세히 보니 꽃봉오리들이
화려한 꽃잎을 보여주려고
한껏 준비 중인 것 같더라고요.
용인에는 저수지가 많아서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이곳 용덕저수지에도 신원 낚시터가 있어서
혼자 조용히 낚시를 즐기시거나
가족들과 함께 방갈로를 대여해서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많이 오신다고 해요.
자, 본격적인 산책로를 올라가 볼 건데요.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는 카페에서
차 한잔하고 걸으셔도 좋겠어요.
흙냄새를 맡으며 걷다 보니 고요한 이 공간이
정말 아늑하고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잠시 쉬며 바라보는 저수지 위
오리 가족들도 여유 있고
살짝 부는 바람도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저수지 둘레길을 걸어 둑까지 올라갔는데요.
지난 가을에 와서
맨발걷기를 했던기억이 나더라고요.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맨발걷기를 다시 하러 와야겠습니다.
그리고 용덕 저수지 둘레길은
주변에 위험요소들이 없고
자연환경도 좋아서 다양한 곤충,
식물들도 볼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자연관찰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용덕 저수지 둘레길에서
제대로 된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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