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수원에는 동네마다 잘 갖추어진 도서관이 있는 걸 봅니다. 시민들의 문화생활과 정신 건강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죠. 특히 각 도서관마다 특성화 자료의 전문화로 과학 또는 건강정보 등 각기 다른 다양한 분야의 전문화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원에 살면서 문화시민으로서 준비된 도서관을 가까이 두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만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수원시 장안구의 북수원도서관은 미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수원 지역 예술 인물 소개와 관련 자료를 지니고 있는데요. 주민들이 예술작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자랑할 만합니다. 이와 관련한 특화자료실이 3층에 있습니다.

북수원도서관은 아주 오래된 도서관인데 몇 년 전 리모델링을 통해 깔끔하고 세련되게 거듭났습니다. 내부는 더욱 쾌적해졌고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졌지요. 주변에 중학교가 있고 대학교도 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동네 주민들의 이용도도 아주 높습니다.

도서관 입구에 북수원도서관 점자 안내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누구라도 불편함 없이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배려했습니다. 참고로 도서관 계단을 오르거나 이동하다 보면 중간 참 손잡이에도 점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서면 곧바로 이어서 무인반납기가 있어요.

평일, 주말: 18:00~다음날 09:00

휴관일/법정공휴일: 24시간 운영

열람실: 07:00 ~ 23:00

종합자료실: 평일 09:00 ~ 22:00

어린이자료실: 평일 09:00 ~ 18:00

주말. 휴일: 09:00 ~ 18:00

1층에 들어가면 입구에서는 회원가입, 열람실 예약 및 발권하기를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 들어가기 위해 발권도 하고 잠시 쉬거나 누군가를 기다리는 장소로도 이용하는 1층 로비가 아주 널찍하고 쾌적합니다.

1층 로비 한쪽으로 갤러리와 어린이 자료실이 각각 있어요. 어린이 자료실은 유아도서가 잘 갖추어져 있어요. 책 읽는 공간도 넓으면서 아늑하고 아기자기합니다. 아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파스텔 톤의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의 디자인의 실내가 편안해 보입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 앉아서 또는 엎드려서 책을 읽고 있는 걸 봅니다. 영어원서 코너도 있네요.

로비갤러리엔 늘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주민들의 작품부터 인지도 높은 작가들의 작품으로 자주 전시가 바뀌니까 도서관에 가면 언제든 새로운 전시 관람을 할 수 있거든요.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러 왔다가 오며 가며 어렵지 않게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책이 빼곡한 2층의 종합자료실에선 조용히 책 읽기 좋은데요. 너무나 열공 모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니 방해될까 봐 사진을 몇 장 찍지 못했습니다. 한쪽에 미술 특화 자료실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요.

콘센트 좌석도 많아서 노트북 사용하기도 좋고 푹신한 소파 좌석도 있어서 편하게 이용하기 좋을 듯했습니다. 복사나 프린트 이용 가능한 디지털 코너도 보입니다. 도서검색대를 이용해서 책을 찾거나 예약도서를 찾는 구역도 있고요

3층 한편에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네요. 도서관 이용자들이 잠깐씩 나와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라스 휴게실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쾌적하고 시원한 도서관의 북캉스도 좋을 듯합니다. 무더위 쉼터로도 이용되거든요. 아이어른 할 것 없이 잘 관리된 북수원도서관에서의 차분한 여름 보내기도 좋을 듯합니다.

도서관을 나오면 바로 옆으로 정자공원이 이어집니다. 정자공원은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갖춘 공원입니다. 도심 속에서 낮은 야산의 능선 길을 걸으며 산책할 수도 있거든요. 다양한 운동기구를 이용해서 건강관리를 할 수도 있는 시민들에게 정말 유용한 휴식공간인 공원이죠.

정자공원은 건너편에서 연결된 '대평육교'를 건너올 수도 있습니다. 도서관 앞 버스정류장 이름도 대평중학교입니다. 봄에는 꽃들이 화사해서 눈부셨는데 이제는 시원한 그늘을 주는 푸르름 속의 공원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나와 공원 숲을 지나면서 무거운 머릿속을 날려버리는 시간으로 안성맞춤입니다.

공원 산길을 걷다 보면 팔각 정자에서 푹 쉬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도 보이고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놀이마당도 나타납니다. 공원 둘레길 곳곳에 벤치가 기다리고 크고 작은 운동시설과 기구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건강과 사색의 시간을 챙길 수 있죠. 도서관과 공원 숲을 동시에 이용하고 소나무와 수원 화성이 떠오르는 예스러운 느낌의 담장이 어우러진 계단을 내려오면 됩니다.

북수원도서관, 정자공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만석로 65

이용시간

이용시간

평일

토/일요일

일반열람실

07:00 ~ 23:00

자료실

종합자료실

09:00 ~ 22:00

09:00 ~ 18:00

어린이자료실

09:00 ~ 18:00

정기휴관 :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홈페이지

2025 수원시 SNS 서포터즈 이현숙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이현숙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runch.co.kr/@hsleey0yb#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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