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SNS 서포터즈 서진수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청룡쌈지공원과 놀이마당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두 공원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거의 붙어있었고, 복잡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산책도 하고, 자연 풍경도 즐기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청룡쌈지공원은 계곡과 분수대가 있어 무더운 여름에 편하게 방문하여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놀이마당공원과 청룡쌈지공원의 위치입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놀이마당로 5입니다.

청룡공원은 규모는 조금 작았지만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계곡을 볼 수 있었는데, 마침 분수대도 작동되고 있어서 바라만 봐도 시원했습니다. 계곡은 발목 정도 오는 깊이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도 위험하지 않았습니다.

일상에서는 계곡의 물이 낮고 느리게 움직이지만 호우시 물살이 높아지고 빨라질 수 있어 호수시 조심하여야됩니다.

공원에는 어르신 분들을 위한 운동기구도 있어 동네에 거주하신다면 산책 삼아 가볍게 들러 운동하기 괜찮았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몸을 풀 수 있었고, 운동기구 맞은 편으로는 정원을 따라서 긴 데크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따로 벤치가 필요없이 편하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공원에서 나와서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다리로 갔는데 다리에는 핑크색 꽃들도 화사하게 피어 있어 만개한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계곡과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 그리고 다리 위 꽃 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하나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다리 위해서 찍은 풍경은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정말 좋아서 잠시 멈춰서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놀이마당공원도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쌈지공원과 붙어있어서 편하게 왔다갔다하기에 괜찮았습니다.

놀이마당공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었는데,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기 좋았습니다. 동네에 있는 놀이터로 편하게 와서 놀 수 있었습니다.

정자에는 어르신 분들이 많이 모여 계셨는데, 집에만 계시기엔 심심하니 동네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이곳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정자 그늘 아래에서 바람을 쐬며 이야기꽃을 피우시는 모습에서 이 정자가 단순한 쉼터를 넘어 마을의 소소한 소통 공간이었습니다.

청룡쌈지공원과 놀이마당공원은 규모는 작지만 각각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 동네 속 쉼터였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아이들과 함께 놀거나, 어르신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참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분수대와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은 잠시 머물며 힐링하기에 충분했어요. 가까운 곳에서 소소한 여유를 느끼고 싶은 분들, 아이와 함께 나들이할 장소를 찾고 계신 분들, 또는 어르신들이 산책 겸 운동하실 공간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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