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고령 카페] 휴식의 몽상 EDT 카페에서 즐긴 가야금빵의 특별한 맛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전시회 나들이 후,
휴식의 몽상 EDT 카페에서 즐긴 가야금빵의 특별한 맛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떠난 고령 나들이.
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어느 날,
고령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관람한 뒤,
가까운 거리에 있는 특별한 카페 '휴식의 몽상 EDT’에서 여유롭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야금빵이 단순한 카페 메뉴가 아니라,
특허 출원까지 완료된 고령의 공식 관광기념품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어르신들 중 한 분은 “이거 선물로 가져가면 아주 인기 많겠다”며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특별한 간식을 맛 볼 수 있는 고령 카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월기길 9 휴식의몽상EDT
*운영시간: 10시~21시(평일)
일요일 11시30분~18시
휴일 11시~18시
*문의: 054-956-0037
고령은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대가야문화누리는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가 진행되는 곳인데요
그 바로 옆 휴식의 몽상EDT가 위치하고 있어 저희는 전시회 관람 후 카페로 향했습니다.
마치 전시회의 연장선처럼 느껴지는 이 공간은 이름처럼 ‘휴식’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카페의 1층은 입구 턱이 낮고, 내부 통로가 넓어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도 어렵지 않게 이동하실 수 있었습니다.
요양원 어르신들은 휠체어를 이용해 방문하셨는데
직원분들께서 직접 문을 열어주시고 친절하게 도움도 주시고 안내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카페 내부는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로,
한쪽에는 독서나 토론이 가능한 책장이 마련된 공간도 있어,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장소를 넘어 사색과 대화를 나누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방금 본 전시회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이 카페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메뉴가 있으니 바로 ‘가야금빵’입니다.
이름부터 고령의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빵은,
고령 지역의 자랑인 ‘가야금’을 형상화하여 만든 이색적인 간식입니다.
무엇보다 건강까지 고려한 재료 구성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령에서 생산한 100% 우리쌀, 동물복지 계란,
천연 버터와 자연 치즈만을 사용해 만든 이 빵은
일반 밀가루 제품보다 소화도 잘되고
맛도 담백해 어르신들께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가야금빵은 단팥과 고구마 두 가지 맛으로, 하나에 2,5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는데
최근 가야금빵 새로운 맛이 추가 되었습니다.
기존 고구마, 단팥 맛에서 메론 맛고 출시되었으니 꼭 맛 보세요
게다가 즉석에서 구워내주셔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따끈따끈한 빵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야금 모양을 그대로 본뜬 디자인 덕분에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비주얼도 자랑합니다.
가야금빵과 함께 주문한 고구마라떼는 고소하고 달콤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맛으로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함께한 어르신 한 분은 “내 평생 먹어본 라떼 중에 제일 맛있다”며 감탄하셨고,
다른 분도 “몸이 따뜻해지니 기분도 좋아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유롭게 음료를 즐기며, 어르신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하루,
잔잔한 음악과 함께 조용한 오후의 평화로움이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즐겁게 머무실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 카페는 나들이 장소로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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