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기자단] 강동아트센터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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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 키우기 정말 좋은 도시 서울시 강동구 블로그 정민두 기자입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길고 추운 것 같습니다.

따듯한 봄을 기다리면서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야외에서 즐거운 산책도 즐기면서

실내에서 개최되는 유명한 작가분의 작품을 감상하면 더욱 좋겠지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강동구에는 그런 문화 시설이 참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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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곳은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면 참 좋은 전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전시 중인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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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강동문화재단 주최로 2023년 2월 19일까지 개최가 됩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오후 5시 입장마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참고로 관람료는 10,000원입니다. 이용에 참고 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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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트에서 전시 중인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전시 중인데요.

1층에는 프롤로그,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가족, 어린이 눈으로 본 세상, 윌리 등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고,

2층에는 초현실주의와 세이프 게임, 배경에 숨긴 디테일, 고릴라와 꼬마곰, 앤서니 브라운의 빌리지 등이 있고,

마지막 3층에는 셰이프 게임, 앤서니 브라운의 동반자 한나 바르톨린, 아트숍, 예술체험 프로그램, 체험존 등으로 섹션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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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은 영국의 유명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영국 요크셔의 세필드에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꿈은 기자나 권투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리즈 미술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앤서니 브라운은 화가가 되려 했지만 돈이 부족해서 의학 일러스트레이터로 취직을 하게 되었고, 맨체스터 왕립 의료원에서 일하게 되지만 싫증을 느끼고 앞날이 보장되어 있는 왕립 의료원의 의학 일러스트레이터 일을 그만두고 책화 삽화를 그리게 됩니다. 현재 그의 위상을 생각하면 왕립 의료원을 그만둔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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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삽화를 쓰고 그리기를 결심한 이후 출판된 책들이 성공을 거두면서 동화 작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번 강동아트센터에서 전시 중인 작품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고릴라> 그리고 <우리 엄마>, <돼지책> 등으로

앤서니 브라운 인생 최고의 절정을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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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앤서니 브라운은 몰라도 돼지책이나 고릴라 캐릭터는 아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을 정도로 이 두 작품은 앤서니 브라운의 일생에 큰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에 대해 알아보면서 이번 전시를 관람하니 더욱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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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시물 중 서양화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미술관에 간 윌리] 작품을 주의 깊게 감상해 보았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친숙한 모나리자, 아담의 창조, 비너스의 탄생 이삭줍기, 바벨탑 등 윌리가 좋아하는 고전 명화들이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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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는 걸작 그림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시 그려내며 자신과 친구들을 그림 속에 녹여내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일종의 세이프 게임을 하는 것이지요,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오묘한 미소를 띤 할머니 고릴라가 된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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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너무 즐겁지 않은가요?

이번 주말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우리가 기억하는 동화 속 주인공과 유명화 서양화 작품을 재미있게 묘사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전시를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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