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물놀이!

익산 왕궁포레스트

익산의 왕궁 포레스트를 아시나요?

체험, 숲길 산책, 어린이 물놀이, 어른들을 위한 카페

자리한 다중 복합 시설로 올여름 남녀노소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71 왕궁 포레스트


< 왕궁 포레스트 입장료 >

◆ 성인 5,000원

◆ 중, 고등생 4,000원

◆ 생후 37개월 ~ 초등생 3,000원

*20명 이상 단체요금 적용

* 36개월 이하 무료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 참조


[ 익산 왕궁포레스트 주차장 ]

'왕궁 포레스트' 검색하고 이동하면

입구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후, 입장권 발급

왕궁 포레스트는 입장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각종 체험이나 음료, 빵 등은 개별적으로 결제해야 하는데 무언가 통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한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티켓을 발권한 이후에는 팔찌 형식으로 배부해 주시는데, 안에서는 손목에 착용 후 이용해야 합니다. 다만 종이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어린이 수영장이나 활동적으로 노는 아이들의 경우 따로 부모님이 가방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물원, 어린이 물놀이장, 카페

제가 생각하는 왕궁 포레스트의 큰 섹터는 3가지입니다. 이날 저는 3곳을 모두 들러보았기에 순서대로 나열하면서 같이 둘러보시겠습니다.


익산 왕궁포레스트

식물원

- 관람 소요시간 : 약 20분 ~ 30분

- 별도 요금 : 체험에 한하여 별도 결제

티켓 발권 후 오르막길을 올라 왼쪽으로 향하면 왕궁 식물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따로 에어컨 가동이 안되고 있으므로 더위에 취약하신 분들은 입장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부적으로 대형 선풍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야외보다는 훨씬 선선한 온도입니다.

유모차 / 휠체어 무상 대여

식물원 내부뿐만 아니라 왕궁 포레스트 전 지역을 다닐 수 있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적한 목요일 평일이라서 방문한 인원이 없지만 주말, 공휴일은 방문객이 많아 대여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한창 푸릇푸릇한 시기라서 입구에서부터 잘 정돈된 숲을 들어온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고 비닐하우스처럼 너무 덥고 습한 그런 장소가 아니라 선선하면서 향긋한 풀 향이 올라오는 기분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다만, 딱 가벼운 산책 정도의 길이라서 관람 소요시간 자체는 굉장히 짧은 편입니다.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자리가 있으니 그곳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며 천천히 시간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길을 따라 이동해 보자

다만, 딱 가벼운 산책 정도의 길이라서 관람 소요시간 자체는 굉장히 짧은 편입니다.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자리가 있으니 그곳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며 천천히 시간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각종 체험은 야자수 카페와 힐링 정원 사이에 위치한 관람로를 기점으로 위로 쭉 올라오시면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족욕과 원예체험이 대표적이며 원예체험은 별도의 예약 없이 식물원 반대편에 위치한 '공간 쉼표'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원예체험은 20% 할인 중으로 1인 12,000원입니다.

어디선가 상큼하면서 향긋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더니 바로 옆에 "뀰동산"이라는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귤과는 달리 주황색보다는 '노란색'에 굉장히 근접한 귤이었습니다. 이름은 '하귤'이라고 불리는데요. 일반적으로 추운 날씨에 먹는 감귤과는 달리 여름이 제철이라고 하는군요. 따서 드시면 안 됩니다! ㅎㅎ;

젊은 세대를 겨냥한 포토존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풋풋했던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야자수 광장'입니다. 확실히 뭔가 이국적인 색감과 제주도의 향기 그 중간 어느 부분 정도로 느껴지는데 이게 썩 마음에 들었던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인조 폭포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꽤나 어울리니 이곳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더위가 걱정이시라면 대츠노노! 대형 선풍기가 수시로 회전하고 있으니 앉아 있을만했습니다.

흠, 저는 올 때마다 행운의 소철꽃을 찾아보고는 하는데 핀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올 때마다 일단 소원을 빌어보고 갑니다. 소철꽃을 끝으로 식물원 관람은 종료되고 다시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익산 왕궁포레스트

어린이 물놀이장

- 요금: 입장료 포함

입장료: 어린이 3천 원

아이들 입장료 생각하면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은 편입니다. 물론 어른들이 들어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뭐 그게 중요할까요?

또한 오른쪽에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실내 어린이 놀이터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들에게 물놀이 후 어린이 놀이터에서 추가로 노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군요.


익산 왕궁포레스트

공간 쉼표

- 1층~루프탑 모두 휴식 공간

푸드 트럭 쪽에 있는 음식과 음료를 구매하여 '공간 쉼표'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한 번 들어가 볼까요?

1층은 넓긴 하지만 뭔가 진열된 상품으로 번잡스러운 분위기를 감출 수 없었습니다. 통 유리창으로 저수지 뷰가 꽤 괜찮았고 왼쪽에는 좌식 자리가 비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동안 물놀이 장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2층도 안 올라가 볼 수 없겠죠? 아쉽지만 에스컬레이터네 엘리베이터는 없어서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듯합니다!

2층은 갤러리라는 이름답게, 예술적 감각을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잔잔한 음악과 작품들이 즐비해 있으며, 1층과는 다르게 번잡하지 않고 정돈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차를 마실 공간을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2층 갤러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1층보다 뷰도 훨씬 좋고 의자의 다양성과 가족 단위의 의자도 구성이 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3층은 루프탑인데, 여름 날씨에는 햇볕이 강하고 더워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참고로 루프탑은 노키즈존입니다!

어떤가요? 꽤 괜찮지 않나요? 저렴한 입장료로 물놀이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리며 분위기를 즐기며 차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물론 호불호가 없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왕궁 포레스트는 어떨까요?



글, 사진 = 문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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