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초여름 입맛을 사로잡는 여름 음식! 싱싱한 태안 우럭
5월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성큼 다가온 초여름, 후끈후끈해지는 낮 기온에 벌써부터 진한 여름 향기가 풍겨옵니다. 이르게 시작된 초여름 날씨에 싱그러운 풍경이 더해가지만 부쩍 더워진 날씨에 몸 안 가득 달궈진 열기를 식혀줄 찬 음식이 자꾸만 생각나는 요즘! 초여름 입맛을 사로잡는 여름 음식 태안 우럭을 소개합니다.
초여름 횟감의 대표 주자!
태안 우럭
제철 : 6월
초여름 바다의 기운을 담은 신선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여름 음식! 초여름 횟감을 대표하는 태안 우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양식 어종이라 사계절 내내 전국 어디에서든 먹을 수 있지만 그 맛은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는 6월 초순경 절정에 달합니다.
올해 여름은 조금 이르게 시작되어 벌써부터 태안 우럭을 찾는 이들로 들썩들썩합니다. 태안 우럭이 가장 맛있어지는 초여름 시기에는 우럭이 산란을 하는 때라 양분과 지방이 풍부해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육질은 연해 그 맛이 한껏 차오릅니다.
고단백 식품인 태안 우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 앞바다에서 자라는 태안 우럭은 활동량이 많아 더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특히 회로 많이 찾아 먹는 광어보다 맛이 진하며 살은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아 주로 싱싱한 회로 즐겨먹는답니다.
태안 우럭 고르는 법 : 눈알이 튀어나오고 맑으며 아가미가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
초여름 입맛을 사로잡는 여름 음식
태안 우럭
초여름 부쩍 더운 날씨에는 입맛을 살려줄 여름 음식으로 태안 우럭만 한 것이 없답니다. 갖가지 야채를 듬뿍 넣어 양념장과 함께 비벼 먹는 새콤한 회덮밥이나 얼음 동동 띄워 시원 매콤하게 즐기는 물회까지! 더위에 지친 여름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답니다.
태안 우럭은 회뿐만 아니라 찜이나 구이, 탕 등으로 다양하게 즐겨먹습니다. 살과 뼈를 푹 끓여 특유의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매운탕으로 얼큰하게 먹거나 맑은 육수에 태안 우럭을 통째로 넣어 푹 고아 먹어도 구수한 맛이 일품인데요, 손질한 우럭을 꼬독꼬독 잘 말려 우럭젓국으로 끓여 태안의 제대로 된 향토 음식까지 맛볼 수도 있답니다.
사계절 흔히 볼 수 있는 생선이지만 초여름의 시작과 함께 맛에 절정을 달하는 태안 우럭! 태안 어느 곳에서든 바다낚시를 하면 손쉽게 잡을 수 있지만 특히 학암포나 백사장항, 영목항, 모항항, 몽산포항, 마검포, 채석포, 신진항 등에서 많이 잡을 수 있으니 직접 낚아 올린 자연산 우럭으로 더 맛있는 여름 음식까지 직접 만들어 지친 입맛을 깨워보시기 바랍니다.
벌써부터 시작된 초여름 날씨에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릴 거라는 안타까운 소식까지, 여름이 완전히 시작되기도 전부터 기운이 빠지는 요즘! 입맛을 사로잡는 여름 음식 태안 우럭으로 입안 가득 활기를 채우고 생기 넘치는 여름을 맞이해 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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