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해성사 가야불교문화시민축제 방문 후기

김해 해성사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5월 4일, 김해 해성사에서는

'제4회 가야불교문화시민축제'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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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녁 시간에 맞춰 해성사를 찾았는데,

해가 지고 난 뒤 캄캄해진 어둠을 밝히듯 펼쳐진

해성사의 야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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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해성사는 경상남도 김해시 동상동 121-3번지에

위치한 사찰로, 시민을 위한 쉼터 역할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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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공개공지로 조성된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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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47㎡ 규모의 공간에는 매화나무 5그루가

심어져 있고, 목재 평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느껴지는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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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해성사 가야불교문화시민축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5월 9일에 열린 제4회 가야불교문화시민축제

행사는 해성사 앞마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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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관람때 사용된 의자 좌석은

선착순으로 이용되었으며, 빈좌석은

자유롭게 앉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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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성사 (윗쪽)에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는, 개방된 분위기 속에서

문화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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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가야불교문화시민축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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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다도 시연과 합창 공연,

트로트 가수 신기류 씨를 비롯하여,

보이스퀸 출신 김은주 씨와

국악그룹 이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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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봄 씨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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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반짝이는 조명의 조화가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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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해성사의 야경

이날 밤, 해성사에는 알록달록한 연등들이

수백 개 달려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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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하게 달려 있던 등불들은

저마다 크고 선명한 색감들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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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는 띠별로 풀이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십이지신을 형상화한 조형물들이나

아래 한마당에 전시되어 있던

커다란 등불 조형물들도 시선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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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커다란 용과 코끼리 모양의 조형물은 내부에서

빛이 흘러나오는 동시에 움직이는 모습이 연출되어

생동감까지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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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조형물들이 있어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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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해성사

해성사의 밤 분위기와 화려한 등불이 어우러져

보는 눈이 황홀해지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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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당일,해성사 2층 주차장은

축제 공간으로 전환되어 각종 부스등으로

운영되는 천막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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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탑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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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달과 함께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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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절을 올리고,

각자의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김해 해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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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사에서의 시간은,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게 해주었습니다.

김해 절, 해성사

김해 해성사에서 열린

가야불교문화시민축제 소식 들려드렸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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