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현충일 추념식 :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이어갈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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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6일 금요일,

맑은 하늘 아래에서, 과천 중앙공원 내 현충탑 앞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날인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이 날,

약 300여 명의 보훈단체 및 유가족, 기관장, 시민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추념식은 사회자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춘 애국가 제창이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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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님을 시작으로 현충탑에

헌화 및 분향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보훈단체, 시민, 유가족 등이 차례로 헌화하며

숭고한 희생 앞에 조용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신계용 시장님은 추념사를 통해

과천시 현충탑에는 국가유공자 222분이 안장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보훈 정책 강화를 통해 예우를 다하고 있다고 밝히셨습니다.

또한, 6.25 전쟁 참전 기념비를 현충탑 인근으로 이전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참전 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안보 의식을 고취할 계획을 전하여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와 추모를 표하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후, 보훈단체회원 대표, 학생 대표, 청년 대표 3인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헌시를 낭송하였습니다.

끝으로 시립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현충일 노래를 부르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

그리고

감사하며 소중히 살아갈 오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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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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