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양주시가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온릉에서 즐기는 숲길 산책
안녕하세요~
양주시 SNS 시민서포터즈입니다.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어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데요,
이런 불볕 더위에도
숲에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죠~
세계유산도 보고
숲속 산책하며 기분전환도
할 수 있는 온릉으로 떠나봐요.
세계유산 조선 왕릉인
온릉은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하고 있어요.
온릉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13-2
양주시에 위치한 온릉은
1970년에 사적 제210호로 지정되었고,
온릉을 포함한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동안 개방되지 않았는데
2019년에 개방되어
무료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온릉은 중종의 원비인
단경왕후 신씨 한 분만 모신
단릉으로, 복원된 왕비의 능이기에
규모는 단출하지만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온릉 방문 안내
온릉을 방문하실 때는
계절에 따라 입장 마감 시간과
관람 마감 시간이
차이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자차로 양주 온릉을 관람하신다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양주 온릉의 편의시설은
유모차와 휠체어 등을
대여할 수 있으며,
입구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온릉에서는 해설사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릉 해설은 하루
세 번 운영되니 보다 자세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온릉 해설사실 운영시간
운영시간 : 10:00~17:00
해설시간 : 10:30/13:30/15:30
* 월요일은 휴무
온릉 출입문을 들어서니
마치 세상과 단절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조용하고 고즈넉했어요.
푸른 숲이 주는 안정감이
발걸음도 가볍게 합니다.
온릉을 가끔 방문하는데
늘 능역으로 먼저 가곤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재실 옆으로 난
숲길을 걸어서 가볼려고 해요.
커다란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한 숲길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편하게 걸을 수 있어요.
예쁜 소리로 노래하는
새소리와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천천히 걸어봅니다.
능을 마주한 얕은 산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입니다.
높지 않아서 금방 갈 수 있는데
숲이 우거진 느낌이 들었어요.
계단 끝에는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요~
그늘진 나무 의자에 앉으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상큼했어요.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온릉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햇볕 가운데 서 있는
붉은 색의 홍살문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온릉의 상설도 해설을 보면서
능을 관람하면 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양주시에 위치한 온릉은
조선 제11대 왕
중종(1506~1544 재위)의
원비인 단경왕후 신씨(1487~1557)의
무덤입니다.
단경왕후는 중종반정으로 왕비에
책봉되었으나, 아버지 신수근이
연산군의 측근이었다는 이유로
왕비가 된 지 7일 만에 폐위되었지요.
그래서 후세 사람들은
단경왕후를 비운의 왕비 또는
7일의 왕비 등으로 부르곤 해요.
후손이 없이 세상을 떠나
친정의 묘역에 묻혔고,
1739년(영조 15)에 왕후 로 복위되어
무덤은 온릉이란 능호를 받았습니다.
온릉의 능침에는 올라갈 수 없습니다.
봉분 주위로 석양과 석호 각 1쌍,
상석 1좌, 망주석 1쌍을 배치하였다고 해요.
봉분 뒤쪽으로 곡장을 설치하였고,
봉분 아랫단에는 문석인과 석마 각 1쌍을
마주 세우고, 중앙에 사각 장명등을
설치하였습니다.
병풍석과 난간석, 무석인은 생략했고,
동물 석상을 절반으로 줄인 것은
추봉된 왕비릉의 예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비각에는 1807년(순조 7)에
세운 비석이 보호되어 있습니다.
비석에는 총알 자국이 남아 있어
단경왕후의 슬픈 운명을
더욱 아프게 기억하게 합니다.
온릉의 제사와 능역 보호 등을
위한 시설인
재실이 있습니다.
단경왕후의 능인 온릉의
제향은 음력 12월 7일에 봉행되며
이때는 잠시나마 능침을 개방하니
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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